애니메이션 <드림 쏭>을 관람했습니다.

이 작품은 <토이스토리2> 감독님이 연출하셨다고해서 

좀 더 눈길이 가긴했는데, 

조금 독특하게 <음악/락을 하는 개>의 이야기입니다.

일단 그림체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픽사나 드림웍스 수준까진 아니었어도, 상당히 깔끔한 3D제작 애니메이션이며,

꽤 앞자리에서 봤는데 동물들의 깔끔한 털들이 잘 보일 정도더군요.

조금 의외였던 게, <음악적인 부분이 꽤 괜찮았다는 점>과 

<쿵푸팬더같은 다소의 전투/격투적인 느낌>도 있다는 것.

 <음악적인 부분>이 꽤 괜찮은데,

분량이 좀 적긴했으나, 음악을 만들어가고 후반 공연씬까지 음악ost는 생각보다 좋더군요.

(- 이 부분이 좀 더 많았으면 할 정도로, <비긴어게인>의 느낌도 다소나는 음악씬, 괜찮았습니다.)

영상적으로도 깔끔하고 생각했던 것보단 괜찮네요.

사이사이, 적과의 싸움을 위해 주인공/아빠가 불꽃능력 등을 쓰는 부분도 있는데, 

이<쿵푸팬더의 그런것>들도 생각나면서  음악적 능력이 -> 액션으로 드러나는 일부분도 볼만.

가끔씩 드러나는 환상적인 음악 영상씬이나

마지막 음악공격 씬 등은 의외로 영상적으로도 볼만했네요.

요즘 꼭 유명제작사의 애니메이션이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다양한 애니메이션 개봉들이 많아져서 이 작품도 혹시나 그런작품..?인가했는데,

음악적인 부분과 영상적인 부분 등은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인 애니메이션 매니아로써 음악적인 부분이 더 많아도 괜찮겠다 싶으면서도,

앞으로 이렇게 음악+애니메이션이 더 늘어나도 괜찮겠다 싶었던 

추석애니영화 <드림 쏭>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