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有/일드/로맨스/멜로드라마] 근거리 연애
에뜨와르 2016.08.19 13:33:59
근거리 연애
편성 : 일본 NTV
감독 : 가와이 하야토
각본 : 마츠다 유코
출연 : 이시바시 안나, 키시 유타, 아다치 리카, 아베 아란, 나가야마 타카시, 오카야마 아마네, 고마츠 나나, 야마시타 토모히사
평점 : ★★★★☆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고마츠 나나의 영화를 먼저 본 후에 이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느낌이 새롭네요~
영화를 먼저 봐서인지 전반부에 약간씩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나와주는 장면이나
후반부에 고마츠 나나가 나오는 장면에서 감회가 새롭고
봣던 영화에 대한 향수에 젖더군요~
아마 보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이 드라마를 통해서 영화를 더욱 궁금해하실것 같다는느낌이 들기도 해요~
이 드라마는 영화속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과거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다룬 거랍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나오는줄 몰랐는데 처음에 나와서 얼마나 반가웠던지..
영화할때는 컨디션이 안좋았던지 어떤지 몰라도
정말 얼굴이 피폐해져보였다고나할까요.
거칠어진 얼굴같아서 좀 안타까웠는데 말이죠...
의붓누나의 결혼식 문자를 받고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부터 시작하게 된답니다.
아베 아란 과 키시유타 이시바시 안나는 셋다어릴적부터 소꿉친구로
셋은 늘 함께죠~
그리고 그들은 서로를 특별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딱 봐서 셋이서 삼각구도 나오겠다 싶었어욤~ㅎ
이시바시 안나가 야마비의 어린시절 역의 아베아란을 좋아하고
키시유타가 이시바시 안나를 좋아하는 구도게구나 했는데~
역시나더라구요~^^
그러다 등장안 아베아란의 의붓누나.
엄마의 재혼으로 가족이 되어 외국으로갔던 누나가 돌아오게 된거죠~
은근히 예쁘더라구요~
아직은 남매로 인정하지 않고 어색하기만 한 누나인지라
불편하게만 생각했지만
남친 만나러 일본으로 왔다가 남친과 잘 안되어서 함께집에서 동거하게된..
어찌보면 의붓이어도 가족은 가족이니 한집에 사는게 이상하지 않겠지만
아무튼 여러모로 불편해했던 관계가
친화력 짱인 아다치 리카의 영향으로 남매로 서서히 불편한 거리감이 좁아지죠~
그래도 누나라고 누나의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노력은 해주는 아베아란~
물론 등떠밀려 가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요~
그래도 이들보다 조금더 나이먹었다고 철없이 행동하는가보다 하다가도
허를 찌르는 말도 할줄 알고..
제법 누나같이 언니 같은 티도 낼줄 아는 아다치 리카 예요~
가까워지는 이복누나에 대해서 마음이 뭔가가 불편한 아베아란.
어느순간부터 친구들과 있어도 늘 딴생각에 빠져있지욤~
남자 여자.. 아직은 친구라고 칭하지만 서로 힘들때 저렇게 찾아와서 위로도 해주고
학창시절에는 저런것을 꿈꾸기도 했지요
이성 친구말이죠~ㅎㅎ
남자친구.. 연인이 아니라~
정말 마음에 안들었던 캐릭터지요.
아다치 리카의 남친이면서 다른 여자와 양다리를 당당하게 걸치고 있는 남자
그렇게 매력적을 보이지도 않는데
그냥 밉상이더라구요.
늘 셋이 함께 하는 장면인데 보기 좋았어요~^^
꽁꽁 마음을 숨기운채 아베아란에 대한 마음만 키워온 이시바시 안나.
결국은 키시유타의 조언이랄까.
말에 떠밀려서 급하게 아베아란에게 고백하고 기습뽀뽀를 감행합니다.
글인해 사이가조금 어색해져버린 둘이지욤.
의식해서 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이시바시 아란이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것을알고 있는 아베아란.
혼란한 마음속에 결심을 합니다.
결국 둘은 사귀게 되지요.
다른 연인들처럼 손도 잡고 놀이동산도 가면서 데이트도 하고 꽁냥꽁냥 연애질이지만
늘 뽀뽀는 이시바시 안나가 주도~ㅎㅎ
아베아란이 먼저 한적이 없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영화<근거리연애>에서 언급되는 장면이랍니다~^^
누나와 함께 있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게되는 아베아란.
친구들과 함께일때도 그녀의 일에 달려가기도 하니 말이죠.
점점 가까워지는 듯하지만 왠지 모를 거리감이느껴져가는 둘.
예뻐지려는 장면에서는 저렇게 뽀얗게 화면을 흐리더라구요~^^
아다치 리카는 키시유타가 이시바시 안나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고.
서로 무언의 마음속 비밀을 눈치채면서 비밀공유하는 사이가 되지욤.
하지만 키시 유타는 둘을 좋아하기에 자신의 마음을 죽이고 그들을 응원해주는 좋은 친구역할을 하려 합니다.
이렇게 늘 이시바시 안나가 뽀뽀를 하고나면 입술을 만지는 습관.
이부분도 영화<근거리연애>에서 언급되는 부분입니다.
드라마를 잘 보시다가 영화를 보시면 아하~~ 하는 부분들이 꽤 있을거예요~^^
아베아란과의 사이를 고민하던 이시바시 안나가 키시유타에게 고민상담을 하는 중
그녀의 고민을 듣다가 감정폭발로 그녀에게 뽀뽀를 해버리는 키시유타.
그리고 그장면을 봐버린 아베아란
사과하기 위해 아베아란의 집을 찾은 키시유타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서도 화내지 않고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는 아베아란에게 욱해서
둘은 몸싸움까지 하게 되지만 그래도 절친으로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게 아니지욤..
누나된 입장에서 각각 위로해주면서 다음날 화해의자리를 마련하려고 한 아다치 리카.
그 싸움이후로 아베아란은 이시다시 안나를 제대로 소중히 해주기 위해 그녀를 찾아 달려가지만
그때 키시유타는 자동차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간 둘.
그의 시신을 붙잡고 오열을 하지요.
이시바시 안나와 아베아란은 둘다 키시유타의 존재를 느끼면서 나름 버티고 있지만
결국은 서로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됩니다.
이쪽 커플도 아다치리카가 동생인 아베 아란을 좋아한다고 느끼면서 헤어짐을 하게되지요.
그리고 파리로 떠나는 아다치 리카.
이 여름으로 인해 이들은 조금씩 마음이 성장해 나갔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현재로 와서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고마츠 나나의 만남.
선생과 제자이지만 어찌보며 금단의 사랑인가요~
이 드라마를 보고 야마삐의 모습을 감질나게 보고 있자니 봤떤 영화를 다시 보고 싶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