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러모로 영화 <부산행>의 폭주기관차같은 기세가 무섭죠.

한국형 좀비재난 블럭버스터물로서도 새 위치를 만들었고,

재미적으로나 여러모로 이 정도면 괜찮게 나온 여름용 한국영화입니다.

저도 이번엔 <4dX 관람>으로 함께했는데요.

좀비물/재난물의 결합이라, 한국영화임에도 여러가지로 4D효과가 기대되던 작품이었습니다.

좀비들의 모든걸 느껴라!

일단, 좀비들의 효과가 4D로 굉장히 좋습니다.

달려들고, 뭉치고, 물어뜯기고 이런 효과들이 꽤나 리얼하게 표현되는데요.

좀비들이 달려들때, 꽤나 갑작스럽게 놀랄정도의 효과로 

<모션의자가 들썩거리고, 떼거리로 붙을때마다 의자가 마구 흔들립니다 ㄷㄷㄷ~>

이들에게 물어뜯긴다는 그 장면만으로도 후덜덜한데, 

4D효과로는 <등뒤의 티클러/발아래 티클러>등으로 그 충격성을 그대로 전해주어 

아마 4D로 보시면 몇번 꽤나 놀라실듯.

마동석이 되어서 한방펀치를 날려라!

좀비외에도 극중에선 이들을 뚫고나가야하는 인간들의 액션활약도 꽤 되는데요.

바로 우리의 마.동.석.님의 원맨펀치장면도 꽤 많기에,

좀비와의 혈투, 꽤 리얼하게 액션모드로 펼쳐집니다.

맞거나 맞고날아가는 <모션의자의 센 충격력>등이 그대로 전해지며, 

넘어지거나 쓰러질때등은 <등뒤의 티클러>가 쿡하고 찌르거나 연사로 마구 치기도.

덜컹거리는 ktx 부산행의 움직임

기차 속에서 일어나는 영화인만큼, 그 생동감있는 4D효과도 느껴지는데요.

기차를 타고있거나, 아주 조용하게 숨죽인 장면에서 기차움직임만 느껴지는 장면 등에선

<모션의자가 미세하게 덜컹덜컹~ 움직이는 효과>를 주어서 기차안에 있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좀비들이 떼거지로 뭉치고, 공격하고, 달려들고할때의 

4DX효과가 <바람으로 슉슉 쏘고, 의자가 마구 덜컹거리고, 티클러가 등,발을 마구 치고가면..> 

그야말로 재미가 배가되더군요.

영화 <부산행> 자체도 재밌는 편이었지만, 

4DX로 보니  <좀비와의 기차여행>이 좀 더 리얼하게 느껴져서 재미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