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뉴페이스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늘 부족한 책장 어찌어찌 자리를 정리하고 .. 정리의 결론은 버리는것..ㅎㅎ

이렇게 주기적으로 책장 정리를 해야지 뉴페이스가 들어갈 공간이 생기는거죠.

결군 보다가 혹시나 아음이까지 볼까 싶어서 두었던 전집들 정리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좋은 곳으로 보냈으니 잘 읽고 활용하길 바래요.

아주아주 유명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이 책은 도서관에서 몇번 대출해서 보았는데 그때가 몇해 전이였던가..

저와 결이아빠만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

너무 잘 만들어서 감탄했었던..

그에 비해 결군은 시큰둥했었는데요.. 이제 때가 되었나 봅니다.

초등전집도 자기 연령에 맞는 시기가 있는법..

여름방학 대비로 들인건데 한권 한권 꺼내보는게

지금 속도라면 방학식 전에 다 읽을것 같은 불안함이 드네요.

​

​

​

결이 친구들은 한국사검정능력평가 합격한 친구도 있고

또 준비하는 친구도 있는데

울 결이는 어쩌나... 저의 고민 끝에는 늘 책이 정답입니다.

새 책 오면 늘 몫은 결이꺼~~

깔맞춤으로 쫘악 정리해주시고 젤로 만만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먼저 꺼냈습니다.

전권이 모두 만화라 부담스럽지 않구요.

아직 한국사 들어가지 않았으니 워밍업 하는 시간으로 읽으려고 해요.

​

​

​

이렇게 읽는 것들이 하나 둘씩 모두 발휘되는 날이 올거고

그래서​ 거름을 주는 시간이라 믿고 싶어요.

​1권 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았네요.

​

​

​

첫 선두주자 강원도편을 먼저 소개해볼까요?

메밀꽃필무렵이 생각나는 곳~

할아버지와 함께 떠나는 우리나라 곳곳의 매력을 듬뿍 알아보는 시간이구요.

강원도 하면 시골스러운 느낌이 먼저 드는데

역사적 일들은 어떤 내용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

​

​

실사와 함께 멋진 삽화들이 쏙쏙 이해를 돕고 있답니다.

실사보다 더 리얼한 삽화는 너무 멋지네요.

​

궁예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나오고 오호!!! 불상의 다양한 모습으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요.

특징을 살려 너무 잘 묘사했지요?

이렇게 불상들 한눈에 보면서 정리해주니 짱좋아요

​

​

​

​

제가 좋아하는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의 모습..

미소의 특징이 나오고

신라시대 왕과 귀족의 분위기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네요.

​

그리고 원효대사의 이야기들

똑같은 물이라도 마음먹기에 따라 달기도 하고 더러워지기도 하는구나~

그래 모든것은 마음에 달려있다는 명언을 남겼지요

​

지방 사투리를 배워보는 페이지도 친절하게 소개되고 있네요.

​갈코주다 - 가르쳐주다

가시우야- 가세요

가찹다-가깝다

개롭다-가렵다

재미있죠.ㅎㅎㅎㅎ

​


 

​

설악산의 뜻 - 눈과 바위가 많아 설악산이라는 ~~

지난 강릉여행에서 멀리서 구경만 했던...  설악산 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네요.

이렇게 책 따라 여행다녀도 너무 알찬것 같구요

​

​
 

여름 지나서 올 가을에 나의문화유산답사기 들고 진심 강원도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책 읽고 결이가 더더 많은 지식을 알고 난 후라

실제로 보면 더 멋진 열매가 맺힐듯해요.

​

역사랑 문화랑 1기 역사맘으로 아이들과 잘 활용하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