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전지전능하나고사악한 마법거울을 차지하기 위한 3파전. 언니를 능가하기 위한 동생 아이스 퀸, 아이스 퀸보다 먼저 거울을 차지해야하는 아이스 퀸의 용병 헌츠맨, 절대악 이블 퀸(아이스 퀸 언니)

이 영화의 전 편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이에요. 
<헌츠맨:윈터스 워>는 1편의 스핀 오프랍니다. 애초부터 3부작을 기획했는데, 1편의 백설공주가 하차하고, 2편은 (그래서인지 약간은 생뚱맞게) \'겨울왕국\'실사버전 같은 분위기로 \'윈터스 워\'라는 부제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1편의 백설공주 스노우 화이트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제 다시 합류를 못한다는군요; 
지고지순한 자신의 연인을 배신하고 유부남 감독과 놀아난 불륜녀라는 마킹을 하고는 팬들 앞에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다네요. 무엇이든지 용서받을 거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미국, 할리우드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사생활, 불륜& 동성애라는 것이 있나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기다린 작품입니다. 저는 이전에 몰랐던 배우 샤를리즈 테론에게 이 영화 한 편으로 완전 팬이 되었어요. \'매드맥스\'를 보고는 굳히기 했습니다. 강한 여전사 캐릭터 정말 끝내주게 어울리는 배우에요 ^^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61759308

속편이 전편보다 더 나은 경우는 거의 없다는 영화계 속설인데요, 1편을 너무 아름답게 봐서인지 2편이 덜 한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샤를리즈는 역~~시 눈부시게 아름다워 남편인 왕을 쥑여버리고 나라 하나 거저먹는 팜 파탈을 정~말 잘 해내고요(역시 악녀가 이쁘단 말이야), \'겨울왕국\'을 보는 듯 영화는 시종 동생 마녀의 \'죄다 얼려버리기\' 마술을 과하게 보여주지만요, 왜 제 눈에는 2% 부족해 보였을까요?

\'매드맥스\'의 샤를리즈 테론,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에밀리 브론트, \'인터스텔라\'의 제시카 차스테인, \'어벤져스\'의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등 내로라는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총출동 모두 합쳐 흥행 수익 80억 불 이상의 기록을 달성한 주연배우 4인의 랑데부임에도 ...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저는 이런 마법류의 영화를 잘 안 봐서 매우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는데, 이미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시리즈 등에 익숙한 팬들에게는 이런 마법의 거울 정도의 스토리는 임팩트가 없나 봅니다.

과한 CG로 눈이 아플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몸값 높기로 유명한 할리우드 대스타들과 + 아카 데미 수상을 3번이나 한 의상디자이너의 드레스와+ 너무 정교한 CG의 조합으로 = 눈르가즘은 느끼나 종합예술 영화에서 느끼는 감흥은 토털 되레 마이너스 효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과유불급\' 맞아요.

저는 1편에 백설공주가 대체 누구랑 결혼하고 애는 몇 낳을지 궁금했는데...   공주가 점찍은 남자는 (스핀 오프다 보니) 2편에서는 다른 여자 위해 목숨 걸고 싸우고 있더군요 ;  그래도 뭐 둘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는 명품 배우답게 영화에 잘 녹아나더구먼요.
일반인에게 소외받는 난쟁이 남녀 커플의 알콩달콩한 스토리도 귀여웠습니다.
이 영화의 주를 이루는 아이스 퀸: 남친의 사랑과 배신...  여자로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어떻게 이 영화가 속편까지 나올 수 있었느냐는 마니아들이 많은데(그분들 닉네임 다 적고 있습니다!ㅋ) 저는 샤를리즈의 팬이라 이 언니가 이쁘게 나오는 영화라면 무조건 봐야 합니다. 3편 기다려요!
디올 전속모델이기도 한 샤를리즈, 헤어스타일도 (한때 발레리나였던) 아름다운 몸매도 더 돋보이게 더 완성도 높은 훌륭한 영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헌츠맨: 윈터스 워 The Huntsman: Winter\'s War, 2016> 3편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