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면허시험, 시사회로 보고왔어요!
수입사 제목짓는 센스좀...

제목은 흥행과는 영 담쌓은 듯 하지만 전 좋았어요.

페트리시아 클락슨. 예쁘심.

그레이스검머. 얼마전 영화 어바웃 리키에 나왔던 마미검머와 자매더군요. 엄청 닮았더라구요.

좋은사람, 벤 킹슬리.

웬디는 다르완에게 운전을 배우고, 다르완은 웬디에게 인생을 배웁니다.

사탕평
잔잔하고 기분좋은 영화.
엄마와 보러가면 좋을 것 같은 영화네요.

이영화를 보고 든 생각, 요즘영화 시장에선 로맨틱코메디는 아예 열세인가봐요.
이런 잔잔한 드라마 류의 영화가 많은것 같아요.
비긴어게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사랑을 느끼지만 결코 이어지지는 않는듯.
이것도 스포인가...

40대가넘었지만 금발미녀와 인도이민자의 조합이 어색하지만은 않네요.
서로 다른 문화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존중 하며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만큼 어른들이었어요.
인턴에서의 로버트 드니로 처럼 멋진 어른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 다문화에 인색한 어른들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관람포인트
↗벤 킹슬리에게 배우는 운전자의 자세(사탕은 면허가 없어요)
↗웬디에게 배우는 부인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입이 은퇴하는 시점...헉.

10월6일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