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영화 후기

이미 개봉 전 시사회로 많이 소개되어 주변에 영화를 본 사람이 많았다.

영화 재밋다고 입소문이 많이나서 개봉 후 흥행성적도 기대되는 영화.

최근에 시사회는 자주 참석하지 못해서 개봉하고나서야 보게되었는데

역시 소문대로 볼만한 영화였다.

로맨틱한 연출이 많아서 연인들이 봐도 좋고, 

남자끼리 가서 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

(목적은 한효주!!!)

남자 주인공은 얼굴이 계속 바뀌니까

실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이수(한효주)

원래부터 존예라고 느꼈지만

이번 뷰티 인사이드에서 너무 예쁘게 나와서 흐믓~  

옆 좌석에 앉은 남자 관객이

진짜 예쁘다를 연발하면서 관람하는게 들릴 정도였으니...

영화 내내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던 우진 친구 상백(이동휘)

요즘 영화에서 몇번 얼굴을 보이는 것 같은데

맛깔나는 감초 조연으로 커갈 것 같다.

(그런데 난 왜 자꾸만 탁재훈이 떠오르니?)

우진의 비밀을 알고있는 유일 한 사람 중 한명이다.

\'노배우가 이렇게 단아하게 늙을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만들었던 우진 엄마(문숙)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젊었을 적 모습을 상상하며 참 예쁘신 분이라고 생각하며 봤다.

우진은 18세 어느날 부터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변하는 상태.

그저 얼굴만 바뀌는게 아니라 성별, 나이, 체형 등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다.

여자가 되기도 아이나 노인이 되기도 하는 특이한 상황.

말도 안되는 상황 때문에 소소한 웃음을 주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상대방의 그 상황을 

다 극복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점도 던진다.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느낄 때 

비로소 연결되는 두 사람의 감정...

정신없이 바뀌는 얼굴들 속에서

두 사람 각각의 독백이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원작이 있다는데 좀 독특하다.

책이나, 만화가 아닌 인텔 & 도시바의 광고영상.

광고이긴 하지만 총 6개의 에피소드로 편당 6분정도의 긴 분량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광고영상을 보니 정말 비슷한 부분이 많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일하는 브랜드 이름인 \'알렉스\'가

원작에서는 주인공의 이름 이기도 하고 여러 연출 등이 상당히 흡사하다.

뷰티 인사이드

감독

백감독

출연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

개봉

2015 대한민국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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