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有/일드/스폐셜드라마/SP] 마츠모토 세이쵸의 잠복 (2011)
에뜨와르 2015.08.25 13:34:46
마츠모토 세이쵸 - 잠복
출연 : 와카무라 마유미, 코이즈미 코타로, 오시나리 슈고, 와타나베 잇케이, 무사카 나오마사, 타야마 료세이, 우에하라 미사, 오오시마 요코
시오미 산세이, 타카자와 후보미치, 카케다 마코토등
방영시기 : 2011.11.02
평점 : ★★☆☆☆
연이어 보는 마츠모토 세이쵸의 몇번쨰인지 모를 작품~^^
이 드라마는 제목 그대로 강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 형사의 잠복기를 다룬 드라마다
어느날 강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처음부터 이 드라마는범인이노출이 되어있다.
2인조지만 실제 살인을 저지른 자는 도망가고 공범은 잡혀 도망친자에 대한 정보를 밝힌다.
동료형사들이나 상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주인 유키 형사는
3년전 범인과 헤어졌던 전 여자친구를
찾아갈거라는 확신에 그녀를 홀로 잠복하기로 한다
뭐랄까 단순히 수사적인 감이라기 보다는..
보통 수사물을 보면 범인의 전애인을 조사하는 것은 형식적이고 당연한 절차라고 보지만
왠지 남주의 눈빛은 그 이상인것 같은 기분~ㅎ
알고 보니 그는 사랑에 약간 집착이 있는듯.
호스티스를 짝사랑하는 듯하다. 호스티스가 몇번 스토킹을 한다고 생각할정도니 말이다.
범인의 전 애인으로 나오는 여주인공은 첨보는 것 같은데..
어디서 봤을지는 몰라도 왠지 제대로 주연으로 보자니 좀 낯선 배우였는데
우아한 얼굴이다~ 라고느꼈다~^^
이여인을 범인과 3년전에 헤어지고 나서 현재는 아이가 셋 딸린 남자를 만나 결혼해 살고있는것.
그녀가 결혼해서 떠나는 과정을 잠깐 보여주는데
몇번 보지도 않았는데 남자가 같이 살아주지 않겠냐고 할떄 같이 내려갔다는 것은
아무래도 현실도피성도 잇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ㅎ
잠복을 하던 중에 유키형사는 그녀와 범인과의 과거에
자신의 현재 사랑을 대입시켜 보게되는것 같고~
여기서 살짝 실망감이..
사건은 뻔히보이는가벼운 사건에..
남주인 형사가 사건에 대해 감정에너무 휘말려든다는것도 참...
결국 기다림끝에 범인이 그녀에게 연락을 해오고...
그녀는 잠복하는 형사가 있음을 짐작한 후..
그녀는 잠복하는 형사가 있음을 짐작한 후..
현재의 생활이 무너질까 염려해 유키를 찾아가 잠복사실을 안다는 것과
현재의 생활을 무너뜨리지 말라는 부탁을 하게된다.
결국은 범인과 만나지 않겠다는 그녀는 무슨 미련이었는지 결국 범인을 만나고
잠복했던 형사들에 의해 범인은 체포된다.
범인과 여자가 무슨 애틋하거나 깊은 사연이 있는 것도 아닌데 ...
둘만의 시간을 주게한다거나...
범인이 체포된후 경찰서에 가서 진술해야 하는 그녀를 위해
배려해주는 차원이 과연 왠지 몰입감을 상당히 떨어뜨리게하고 좀 어이없다..라고 느끼는작품이었다.
한 대여섯 작품의 마츠모토세이쵸의 작품을 봤지만 제일 실망스러웠던 작품.
다른 작품은 그러지 않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