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有/한드/판타지로맨스> 몸에 칼이 돋는 남자와 오지랖넓은여자의 사랑이야기 ▒ <아이언맨>
에뜨와르 2015.07.25 21:38:30
아이언맨
편성 : KBS2
연출 : 김용수, 김종연
극본 : 김규완
방영일시 : 2014.09.10 ~ 2014.11.13 총 18부작
출연 : 이동욱, 신세경, 김갑수, 한은정, 정유근 등
평점 : ★★★★☆
원래 한국드라마의 본방사수는 잘 안하게 되는데.
아이의 수면시간떄문예요.
그런데 최근엔 그게 좀 늦어지게 되어서 간혹가다가 10시 드라마를 보게되는 경우가 있답니다.
요즘은 거의 보게되지만요~
이동욱이라는 배우를 좋아해서 아이언맨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엇는데요
판타지물이라는 것은 예고편을 통해서 많이 보아왔지만서도 왠지 어색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몸에서 저렇게 칼이돋아나면 어색하지 않을까 햇는데 막상 1,2회 시청을 하고 나니
그렇게 어색하지도 않더군요,
이동욱은 아버지 김갑수가 그토록 사랑한 여자였던 한은정과 헤어지게 한것떄문인지 또다른 뭔가가 더 있는지는 몰라도
증오해 마지않은 사이가 되어버린것 같은데요.
과거 한은정과 달달한 장면을 연상할때를 보면 여느 평범한 사랑에빠진 남자에 불과했는데
현재는 너무 판이하게 성격이 달라져서 여자와 헤어지게한것때문인가... 라는 생각외 더 다른게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 더 많은 에피소드를 봐야지 그 내먁을 알순 있겠지요.
이동욱은 게임회사 사장으로 대외적으로는 능력있고 인망있는 젋은 사업자로 추앙받는 모양인데
실제로는 성격 더~~~러운 그런 사장으로 나옵니다
까칠도 정도가 있지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사장인거지요.
그래도 능력은 있으니 ...
사랑했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아픔이 있는 것 같은데 더 깊은 내막은 앞으로 풀어가는 이야기속에 해답이 있으리라 봅니다.
신세경은 게임프로그래머로 나오는데 전형적인 초긍정녀입니다.
그를 따르는 동생들도 돌보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자신이 어떻게든 그들을 도우려 애를 쓰고 남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착하고 씩씩한 여자입니다.
그런 그녀와 까칠한 이동욱이 만나서 로맨스를 이뤄나가려나 보는데~
까칠한 재벌과 초긍정 가난한 여자의 로맨스는 흔히 있어왔는데
그냥 재벌남이 아닌 초까칠하면서 참을수없을만큼의 분노와 화가 치미면
날씨까지 좌지우지 해버리는 초능력?
거기다 몸에 깔까지 돋아난다? ㅎㅎ
이 사태를 어케 해결해 나가 정상적인 인물로 만들어내지려는지.
애초에 초능력이 생긴 원인이 뭔지도 궁금하지만요~
그런 것들이 정리되는 과정들이 참 흥미진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회 마지막에는 한은정과 이동욱 사이의 아이가 나타나는데.
이 아이 또한 큰 역할을 하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으며
엄청 까칠하다 못해 주윗사람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서슴치 않는 게임회사 사장 이동욱
화가나면 몸에서 칼이돋고 날씨까지 흐려지게 만드는 초능력자입니당~
아직 자신의 능력에대해서는 자각을 못하는것 같아요
허나 그의 곁에서 떠나지 않은 비서 한정수는 뭔가를 아는것 같기도 하구요~
게임프로그래머인 신세경.
회사 사장이 이동욱 사장에게 회사를 팔아버리고 도주해버리자 순식간에 백수가 되어버리는데
아랫동생들을 어려운 형편이지만 자신이 거둬들이면서 그들을 돌봐주는데.
초긍정녀이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스한 성격의 소유자.
이동욱은 그가 폭행한 직원들을 위문차 병원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옛 여자친구였던
한은정과 같은 냄새를 맡게 됩니다.
꽃과 과일같은 달콤한 향내.
그것을 제외하고 그는 모든 냄새가 지저분하고 그를화나게 하는 역겨운 냄새들인거죠.
그 냄새를 따라가서 발견한 신세경.
그녀의정체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합니다.
라미란의 손에 의해 한국으로 들어온 아이.
이동욱과 한은정의 아이라고 짐작이 되는데 귀엽습니당~^^
1,2회를봤을떄는 아직 자신이 날씨를 변하게 하고 몸에 칼이 돋는것등에 대해서는
자각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간혹 기절하고 하는 통에 몸이안좋은가보다~ 라고 느끼는정도인것 같은데
곁에서 늘 지켜보고 보호해주는 한정수는 그런 것까지 보통 이상하게 생각할만한데 그렇지 않고
그런 그를 늘 체육관에 데려다 놓는것이
그 체육관에도 사연이 잇는 것인지 어떤것인지 모르겠지만~ㅎ
뭔가를 더 알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되네요~
집사인 이미숙.
아직까지는 잘 모르겟지만 라미란의 전화를 받고 한정수에게 계속 아이의 존재에 대해
말하라고 끈질기게 하는 것을보면
이 분 또한 뭔가 속내가 있는 분 같더라구요~
냄새로 인해 신세경을 찾게된이동욱.
신세경의 후배들이 이동욱때문에 백수가된것이라 생각해서 그의 집벽에 낙서를 해 놓고
구치소에 갇히게 되죠~
공항에서 만나게된 이동욱의 아이로 추정되는 아이를 돌봐주게되고
이동욱집 벽에 낙서를 함으로써 구치소에 갇히게된 동생들을 돌봐주느라
신세경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게 돌아다닙니다.
다른이들이 무서워하는 이동욱을 겁내하지 않은 신세경.
이동욱의 동생인데 뭐랄까 표면상 사이좋은 형동생사이는 아닌것 같지만
내심 동생은 형을 자랑스러워하며 사랑받고 싶어하는것 같더라구요~
오호라~~~ 은혜로운 동욱님의 상반신입니당~ㅎ
2회까지는 이둥욱의 아이라고 추정되는 아이를 찾아나서는 이동욱의 모습과
그아이를 돌봐주고 있는 신세경이 만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ㅎㅎ
신세경이 너무나 착하고 밝은 여성캐릭터로 나와서 그녀자체만으로 힐링이었어요~
거기다가 그녀로 인해 점점 까칠함이 수그러들고 그녀를 사랑하게되는 이동욱의 순수한 사랑도
너무나 이쁘더랬죠~
괜히 엄마미소지어가며 보았던 드라마였어요~
아이에게도 처음엔 까칠하다가 점점
제대로된 아버지가 되어가고 있는 그 남자의 성장도 볼만했죠~
하나뿐이라 여겼던 첫사랑에 해를 가했다고 여겨 너무나 미워하고 있던 아버지와도
신세경의 도움인지 몰라도 점점 아버지와의 사이도 좋아지게 되구요~
어쩌면 라이벌이 될수도 있는 한은정과 신세경이지만 둘이 만나게되었어도
오로지 그녀들이 사랑한 한 남자에 대한 마음만을 보여줄뿐
질투나 시기 그런 치정적인 부분이 나오지 않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더랍니다~
그냥 인물의 성격만으로도 개인적인힐링이 되었던 작품이었어요~
<이미지는 네이버 드라마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것도 일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