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떠나는 휴양림 여행 ▒ <48시간의 행복>
에뜨와르 2015.07.03 08:00:36
48시간의 행복
평점 : ★★★☆☆
< 저자 소개 - 솔바람 카페>
저자 솔바람 카페는‘솔바람’은 우리가 사는 땅을 사랑하고, 숲과 나무를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솔바람’은 아이들과 함께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그리고 아빠 엄마가 된 다음에도 함께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이 모인 곳입니다. 혼자든, 가족과 함께 하든 여행을 통해 얻은 정보, 지혜, 감흥, 느낌 등을 여행 후기나 사진을 통해 서로 공유하고 즐거움을 나누고자 하는 카페입니다.
<목차>
01 그래도 쉬기에는 휴양림만 한 곳이 없어
02 애들 빠진 부부 둘만의 여행이 어땠냐고요?
03 낯선 이들과 함께라도 여행은 즐거울 수 있다
04 궁예가 남긴 흔적과 마주하다
05 가리왕산, 제 점수는요….
06 우리 여기 꼭 다시 오자! 그 약속 이제 지켰다
07 산을 알면 생명도 귀하게 여길 줄 알죠
08 봄눈 속 레일바이크 어떠세요?
09 그 산속에 큰 절은 왜 지어 놓은 걸까?
10 달력에 나오는 바로 그 장소, 방태산 이단 폭포
11 짧지만 강렬했던 봄맞이 주말 여행
12 복주산에서 막바지 더위에 안녕을 고하다
13 두로령에서 비로봉까지 오대산의 참맛을 느껴 보자
14 산은 나에게 살아갈 힘을 보충해 준다
15 사전 조사는 꼼꼼히 합시다!
16 눈썰매 타러 가실래요?
17 가족 모임의 즐거움이 효모처럼 부풀어 오른다
18 여보, 우리도 이런 작은 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
19 이곳은 내 고향!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 우리 아이들 독립심만큼은 영재급이네요
21 항암 치료 후, 내게는 모든 것이 달라졌지요
22 폭우 속 여름 휴가
23 어른도 물속에 풍덩! 철부지처럼 뛰놀았지요
24 우리 엄마 칠순에는 여행 선물을 드리기로 했죠
25 자연과 함께 신선이 되는 휴양림 여행
26 파도 소리 들으니 찌뿌둥하던 아들 얼굴이 꽃미남으로?
27 마누라 말을 잘 들으니 자다가도 떡이 생깁디다
28 대형 사고! 바비큐 숯불 위로 소나기가 쏟아져?
29 아름다운 곳은 인심도 아름다운 법인가 봅니다
30 조금 색다른 스승의 날
31 청옥산에서는 가을 그대로 시간이 멈춘다
32 어머니와 함께한 마지막 여행
33 소박함에서 세상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34 멸치회 무침 때문에 간 남해편백 자연 휴양림
35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36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 아버지의 칠순
휴양림 놀러갑시다!!!
이책의 서두는 이렇게 휴양림 예약사이트나 예약을 잘하는 비결등 휴양림으로 놀러가려는 이들을 위한 사전준비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캠핑을작년부터 다니기 시작하고 가족모임등으로 조금씩 나들이가 늘게되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게 되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물자리도 좋고 하지만휴양림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관심을 가지고 보게된 책이었어요~
초반에는 생활용품, 놀이용품, 여행용품,기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용품들, 꼭 필요한것 또는 잇으면 좋은것들.숯불피우는법, 바베큐 재료, 바베큐 대체요리 , 휴양림에 가서 할수 있는 것들등을 간략하게 소개해놓고 있습니다.
만약에 휴양림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계신다면 이 책의 내용을 보시고 점검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물론 잘 하고 계신분들은 소용없겠지만 처음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휴양림은 생각만 해도 시원한 나무그늘이 떠오르고 산책로..시원한 산바람등이 떠오르네요.
물론 질색팔색하는 벌레나 곤충도 있겠지만 그런것쯤은 나름 감수할만한 경치가 있으니 역시 휴양림이 쵝오죠~
이책의 이야기는 산을 좋아하고 휴양림으로 떠나는 것을 좋아하는 솔바람카페의 열한 가족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단할것 없이 그냥 그 가족들이 휴양림을 찾아 떠나고 그곳에서 지낸 48시간의 시간을 엮은 거라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그곳에서의 시간속에서 그들이 느꼈던 느낌이 더욱 깊게 담긴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녀들이 어느정도 커서 이제 가족여행은 끼지 않으려해서 부부끼리 간다는 여행에서는 벌써부터 씁쓸해졌어요.
우리도 아이들과 클떄까지 여행을 함꼐 하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시작하고는 있지만 늘 주변을 보거나 제 경험을 바탕으로도 초등고학년 중학생쯤 되면
가족과의 시간보다는 친구들과의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ㅠㅠ
우리 아들도 곧 그럴때가 오겠죠~
신랑은 친구들도 델꼬가지~ 라고 쉽게 말은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울까요~
나중엔 어느정도 이런 부분에 대한 마음의 각오를 좀 해놔야 나중에 이런 상황이 닥칠때 덜 상처받을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탁트인 넓은 바다의 바람도 좋지만 나무그늘의 시원한 바람도 좋고 울창한 나무들 보는 것과 산책로들이 좋아요~
그래서 이런 사진을 보면 가슴이 쿵쾅거리네요 가고싶어서 말이죠~
이렇게 휴양림에 도착해서 일정들을 소개한 후에 지도로서 보기 쉽게 한번더 소개를 해줍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대한 설명도 되어있구요.
언제가는게 덜 막힌다던지..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간략하게 소감도 적어놓아서 참고로만 하고계셔도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휴양림에서의 멋진 일정이 끝나면 그 주변에 가볼만한 다른 몇군데를 소개해준답니다.
여행일정까지 짜주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우리 가족만의 여행일정을 짜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정적인 활동을 좋아하고.. 신랑은 좀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데요.
아들은 아직까지는 신나게 뛰어는 노는데 다른 활동은 넓게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어요~
그런데 남자아이라서 활동적이었음 하는 바램도 있네요~ㅎㅎ
이렇게 휴양림에서 산책만 하고 자연을 만끽하는거 말고도 레알바이크를 탄다던지 체험할수 있는 곳도 여러곳이 있어요.
아이들 체험학습의 장으로 생각해도 좋을 휴양림이 있으니 그런 쪽도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런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면 정말 시원할것 같아요~~~^^
벌써 7월이라 여행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한번쯤 이런 계곡에 발도 담가보고해야죠
신랑도 1년여를 수영을 배워서 바다수영은 몰라도 계곡수영은 잘할것 같다고 벼르고 있던 차거든요~
가족들의소소한 즐거움 .. 일상.. 많은 사연등 따뜻한 이야기들로 엮인 행복한 시간들이라 읽는내내 기분좋게 읽어내려가수 있었답니다.
기본적으로 그렇게 읽고 좋은 정보가 있으면 메모도 하면서 훗날 떠나게될 여행에 도움이 될수있기를 바랬죠.
여행에 대한 세세한 정보가 담긴 것도 좋고 아마추어적인 사진으로 그들만의 따스한 이야기가 담긴 이런 여행책도 매력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암으로 아프기전의 여행과 암에 걸리고 힘든 항암치료를거친후 다시 떠나게된 여행에서의 한가족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았고....
부모님과의 여행을 즐겁게 보낸 몇일후.. 어머님이 돌아가시게되어 그 여행이 뜻하지 않게 마지막 여행이 되어버렸다던 사연등.
조금은 평범하지 않았던 사연들도 기억에 남네요....
모든 여행이 즐거운 기억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많지 않은 여행외의 바쁜 일상속에 늘 같은 일상을 보내는데 이렇게 떠나는 48시간의 시간만큼은 자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하고 좋은 추억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적어봅니다~
저희도 캠핑장 예약하고 아들 얼집 여름방학일정이 나와서 그때도 집에서만 보내지 말고 밖으로의 여행계획을 세워보자고 이야기가나왔는데요~
이책 참고로 해서 한번은 계곡 . 한번은 휴양림 쪽으로 한번 방향을 잡아봤음 좋겠어요~
여행책은 언제나 축쳐졌던 마음을 쿵쿵 설레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