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 떨릴 정도로 여운이 가득했던

한 연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학교 괴담 동상의 저주인데요!

누구나 학교 괴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죠?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가 40년이 된 오래된 학교인데요~

그만큼 무서운 전설들도 많았어요ㅎㅎ

유관순 열사 동상이 있었는데, 아래 네모난 상자 안에는 사람 머리가 3개가 있고

밤 12시가 되면 머리 3개가 돌아다닌다

사실 우리 학교가 왕국이었는데,

공주가 살해되어서 우리 학교 2층 여자 화장실 칸칸마다 공주의 부위가 있다

이런 식으로 지금 들었을 때 아주 유치한 얘기가 많이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의 학교 괴담은 어땠을지 모르겠어요~

이번 연극은 저에게 두번째인데요~

처음엔 로맨틱 코미디였고 두 번째는 공포 연극이라서

여기는 출연진분들~ 

사실 이 사진은 연극을 보고 나서 찍은 사진인데

연극을 보기 전! 저희는 한 가운데에 앉았는데요~

앞이 아니라서 아쉬웠는데 그게 다행이었지 뭐에요ㅋㅋㅋㅋㅋ

줄거리는

서울의 명문여고로 한수아라는 학생이 전학을 오게 됩니다.

전학을 온 반은 우월반으로 엘리트 학생들만 모여있는 곳이죠!

전학을 온 후, 우연히 이 학교에 관한 무서운 괴담을 듣게 되는데요

매년 7월 10일 학생이 동상에 자신의 명찰을 두고

목을 매 자살을 하게 되는데요

학교에서는 이 사실이 퍼질까봐 쉬쉬하기만 하고

드디어 7월 10일이 다가오는데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고, 희생자가 이번에도 나타날까요?

보통 연극에서는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불이 꺼지잖아요

그 때마다 얼마나 무섭던지ㅠㅠㅠ

눈 감고 귀 막고 얼마나 창피한 모습을 보였는지 몰라요ㅋㅋㅋㅋ

뭐.. 남친이랑 가면 오빠 무서워(실제론 연하ㅋㅋㅋㅋ)

하겠지만... 언니랑 갔다는 불편한 진실ㅠㅠㅠ

언니 팔 잡고 사투리 쓰고 욕 하고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저 가장 오른쪽에 있는 배우분!

진짜 연기를 잘하시더라고요~

실제론 이렇게 예쁜 분이셨는데ㅠㅠ

마지막으로 포토타임을 가졌는데

공포연극답게 사진찍는것도 기가 막히죠잉?ㅋㅋㅋㅋㅋ

연극을 보고 나오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팔 붙잡고 나 좀 데리고 가라고ㅋㅋㅋㅋ

혼자서 못 자겠다고 난리를 좀 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여름도 다가오고 하는데,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공포 연극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