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히어로들을 만나기 위해 정말 오래 기다렸던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은 이미 예매율 1위를 달리며

흥행 예고를 미리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우리 나라 배경이 나와서 개봉전 부터

흥미와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지요...

주말이기도 했지만 역시나 어벤져스 팬들이 관람석을 가득

메워 평소 보단 북적이는 상영관의 모습이였습니다...

어벤져스 포토월에 낯익은 반가운 얼굴들 사이에 새로 등장한

심상치 않은 포스의 '울트론' 이 보이네요...

어벤져스가 만든 시스템이 그들의 의도와 달리 오히려 어벤져스와

인류를 위협하는 최강의 적으로 등장해 최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을 해 안타까움과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인물들입니다...

쌍둥이지만 피에트로 막시모프가 12분 일찍 태어나 오빠이며 완다 막시

모프는 그의 여동생입니다...

폭격으로 부모를 잃고 난 뒤 히드라의 생체 실험에 자원해 초능력을 갖게

된 인물들이죠...

피에트로 막시모프 초음속 능력을 지닌 스피드스터 퀵 실버로

눈에 보이지 않을 광속 스피드를 가졌습니다...

여동생 스칼렛 위치는 염력을 이용해 상대방의 생각을 읽고 이를

조종할 수 있으며 환상을 보이게 하는 등 강력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또 한 명의 새로운 인물을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죠...

히어로는 아니지만 새로 합류한 과학자 헬렌 조다역의 한국 배우

수현씨로 히어로들을 돕는 박사로 매끄러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슈퍼 히어로 영화로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과 인류를 지키기 위한 어벤져스 군단의 사상 최대 전쟁을

담고 있습니다...

기존 멤버인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새로 등장한 인물들의 조합

으로 영화 시작 부터 스펙타클한 전투씬으로 손에 땀을 쥐게 했는

데요, 숨 쉬는 걸 깜빡 할 정도로 전 흠뻑 빠져 보았습니다...

아무튼 우리나라 배경이 등장해 눈여겨 보았지만 생각보다 그리

멋지게 보여지지 않아서 살짝 실망했어요...

기대를 너무 많이 걸어서 인가봐요...ㅠㅠ

이밖에도 히어로들의 핑크빛 애정전선에 이상 징후를 보이기도

해 두 커플이 잘 되면 좋겠다라는 바램이 들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크레딧에서 우주 최강의 악당 타노스가 맛뵈기로 얼굴

도장을 찍으면서 다음 후속편을 예고하고 있는데 타노스와 붙으면

마지막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오락성, 볼거리가 제법 풍부해서 이번에도 재미있게 어벤져스를 보고

나름 대만족이였지만 우리나라가 좀 더 멋지게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

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제 목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감 독 : 조스 웨던     
주 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外
장 르 : 액션, SF
개 봉 : 2015년 04월 23일
관 람 : 2015년 04월 25일(토) pm 12시 30분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41분
국 가 : 미국
제작 년도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