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를 위협하는 최강의 적 ‘울트론’의 등장
평화로 가는 길은 단 하나, 인류의 멸종이라고 믿는
‘울트론’과 사상 최대의 전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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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조스 웨던 주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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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왔습니다. 딱 개봉날. IMAX 3D로  확실히 3D가 다르긴 하네요. 사실 처음에 자리가 있는 걸 알고 측면 쪽에 예매를 했는데 이웃분들의 충고에 따라 가운데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ㅋㅋㅋㅋㅋ 확실히 낫더군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은 2012년에 개봉한 <어벤져스>의 후속작으로 많은 어벤져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주인공들은 1편과 다르지 않게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호크아이, 블랙위도우 가 나옵니다. 그리고 새롭게 막시모프 쌍둥이 남매로 애런 존슨과 엘리자베스 올슨이 합류 했죠. 아, 한국 배우로서 많은 시선을 끌었던 닥터 조 수현도 빼 먹을 수 없겠군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은 세계 평화를 원했던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헐크 브루스 배너 박사를 꼬셔서 강철 인간 울트론을 만들어내고, 그로 인해 세계 평화는 커녕 세계 멸망할 위기에 닥치게 되면서 어벤져스 군단이 또 한 번 적과의 전쟁을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1편에서는 토르 동생이 문제더니, 이번엔 아이언맨이 문제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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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등장한 막시모프 쌍둥이 남매는 생체 실험에서 초능력에 얻게 된 초능력자로, 오빠 피에트로는 축지법(?) 사용자 ㅋㅋㅋㅋ 동생 완다는 다른 사람의 정신을 조종할 수 있으며 뭐랄까.. 그냥 막 다 하는 그런 능력자로 나옵니다. 물론 어벤져스 군단의 적은 울트론이지만 막시모프 쌍둥이 남매의 등장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너무 오래 된 건지 1편이 자세히 막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시나리오면에서는 1편 못지 않은 재미를 담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속편은 아무래도 1편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하지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은 1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이 아닌 다른 내용으로 조금 더 재미를 추가했네요. 그리고 어벤져스 특유의 코믹한 대사가 피식피식 실소를 터트리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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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오락액션으로서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었죠. 또한 거기에 함께 할 수 있는 로맨스까지.​ 약간 어색한 면이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 나름 영화 속에 잘 스며들어 재미 있으면서도 슬픈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한국 배우 수현과 한국의 모습. 사실 뭐랄까.... 외국 영화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간판이 똭 나오니까 뭔가 이상함 ㅋㅋㅋ 그래서 저도 모르게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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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현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분량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딱 자신이 해야 하는 만큼 잘 소화해내서 오히려 자랑스럽더라구요. 게다가 예뻤음. 스칼렛 요한슨 옆에 둬도 꿀리지 않는 미모임. 장난 아님. <어벤져스> 가 SF 판타지이지만 건물 파괴 같은 연출력이 워낙 현실적이어서 그런지 순간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확실히 <어벤져스> 는 다른 SF판타지와는 다른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뒤로 갈 수록 조금 지루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뭔가.... 끄는 느낌. 액션은 계속 되지만 액션이 너무 긴 느낌.

똑같은 장면을 계속 반복하는 듯한 느낌. 그런 요상한 느낌이 들어 살짝 지루했습니다. 그 것 말고는 크게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아무래도 속편이기 때문에 1편만큼의 기대를 반으로 툭 자르고 가서 보시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 그러면 1편하고 비교를 많이 하게 될 것이고, 오래 기다렸던만큼의 재미는 반감될 지도 모르잖아요.

4D... 보고 싶네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