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올 나이트] 리암 니슨의 액션은 아직 죽지 않았다. (스포X)
지솔이 2015.03.24 03:06:14
리암 니슨, 이번엔 아들을 위해 달린다! 영화 <런 올 나이트>
영화 <테이큰> 시리즈에서 딸을 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리암 니슨이 이번 <런 올 나이트>에서는 아들을 돕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 <런 올 나이트>는 <언노운>과 <논스톱>을 이어 자움 콜렛-세라 감독과 리암 니슨의 3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테이큰> 시리즈를 포함하여 <논스톱>, <툼스톤> 등에서의 리암 니슨의 캐릭터들이 많이 겹치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영화를 보면서 색다른 참신함은 느끼기 어려웠던 점이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어쨌든 리암 니슨의 가족 사랑(?)을 포함하여 액션들을 볼 수 있는 영화, <런 올 나이트>입니다.
영화 <런 올 나이트>의 전체적인 줄거리
뉴욕의 갱단 소속 킬러 지미 콘론(리암 니슨)은 킬러 현역 시절, 악명 높은 킬러였습니다.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조직의 보스 숀(에드 해리스)의 아들 대니(보이드 홀브룩)가 어느날 사고를 치고 맙니다. 그 사건 사고의 현장을 목격한 지미의 아들 마이클(요엘 신나만). 자신을 봤다는 사실을 눈치챈 대니는 마이클을 처리하려고 그를 뒤쫓습니다. 마이클은 집으로 도망치고, 마침 마이클을 찾아온 지미는 자기 아들을 구하기 위해 보스의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보스 숀은 아무리 오래된 사이라 한들, 자기 아들을 죽인 것처럼 자신도 지미의 아들을 죽이려 달려듭니다.
살아남으려면 오늘 밤 멈추지 마라! 영화 <런 올 나이트>입니다.
이번엔 아들을 돕기 위한 아버지! 가족을 위해 항상 달리는 리암 니슨의 새로운 영화 <런 올 나이트>
영화 <런 올 나이트>는 자기 아들에게 복수하려는 자로부터 자기 아들을 돕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영화 + 자신의 과거를 청산하려는 남자의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게 표현됩니다. 아들은 초반부터 아버지를 미워하며 아버지를 배제하지만, 아버지와의 단 하루로 인해 아들은 아버지가 자신을 얼마나 생각하고 챙기는지 느끼게 됩니다.
어쨌든 가족을 위해, 이번엔 아들을 위해 달리고 싸우는 역할을 맡은 리암 니슨, 그리고 자기 아들에 대해 복수를 하려는 아버지인 에드 해리스의 심리전도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리암 니슨과 자움 콜렛-세라의 3번째 작품.
<언노운>과 <논스톱>에 이어 <런 올 나이트>로 3번째 호흡을 보여준 자움 콜렛-세라 감독과 배우 리암 니슨의 영화 <런 올 나이트>. 캐릭터는 기존에 리암 니슨이 보여준 캐릭터들과 많이 겹치긴 하지만, 그래도 여태껏 보여준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리암 니슨이 후반부로 가면서 보이는 멋진 액션의 한방은 이 영화에서도 존재하며, 그만큼 리암 니슨의 매력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보입니다.
감독과 배우의 호흡이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될 만큼, 리암 니슨의 모습을 보기 좋은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액션 영화 <런 올 나이트>. 액션은?
아들을 돕기 위해 하룻밤 안에 모든 것을 정리해야 하는 리암 니슨의 역할은 킬러 역할을 소화하며 여러 액션들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강렬한 액션을 보여주지 않다가 어느순간 확 선보이는 액션은 정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리암 니슨에게 빠져들 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근 개봉했었던 리암 니슨의 주연 영화 <테이큰3>에 비해선 볼거리가 많다고는 생각됩니다.
뉴욕 한복판에서 총을 겨누고 아파트를 포함하여 도심 속에서 보이는 액션들은 은근히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호숫가 별장에서 펼쳐지는 액션들도 볼 만합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런 올 나이트>는 영상이 바뀌는 장면에서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리암 니슨의 액션을 엿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리암 니슨이 보여주는 캐릭터는 영화들이 대부분 비슷하므로 싫증 나게도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도 오락성은 뛰어난 영화입니다. 리암 니슨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엄청나게 화려한 액션은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한 방으로 터져주는 볼만한 영화입니다.
'아버지보다 못한 놈은 되지 말아라'
솔이의 영화블로그
2015 #39 (#61)
- 리암 니슨의 가족이면 어찌되었던 위험하다
한줄평 : 리암 니슨의 액션은 아직 죽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