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토요일 오후 지인들과 함께 구로 안양천 눈썰매장에서

썰매도 타고 놀이기구도 타고 빙어체험도 하고 왔어요

봄이 오려는지 날씨도 춥지 않고 좋았답니다

매표소에서는 입장료만 받구요

안에 들어가시면 빙어체험비랑 놀이기구비용을 현금으로 내셔야 한답니다

아이들은 튜브를 갖고 언덕길을 올라 잼나게 눈썰매를 타고 내려왔답니다

아이들이 눈썰매 타고 있는 동안 엄마들은 휴게실에서 여유롭게 커피한잔을 하며 담소를 나누었어요

각종 체험전을 할수 있는 장소가 있구요

눈썰매를 타고 내려와서는 브이를 하며 사진 한장 찰칵^^

빙어잡이 체험권은 5천원을 내시구요

뜰채를 하나씩 받고

지금부터 아이들의 빙어체험이 시작됩니다^^

아이들도 그렇지만 저도 정말 해보고 싶었던 체험이었어요

정말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빙어들을 열심히 잡았답니다

빙어체험을 한 후 옆에서 튀김을 해주시는데요 2천원을 내셔야해요

첨엔 아이들이 잡은 빙어를 어떻게 먹냐구 집에 가져가겠다하더니만

시간이 흘러 빙어들이 통속에서 움직이질 않으니 튀김 먹겠다구 하더라구요^^

놀이기구 5종 종합 이용권은 유로번지를 제외하고 만원이랍니다

오전시간에 가시면 아이들이 만족할 정도로 많이 타실수 있어요

12시가 넘으니 정말 많은 가족들이 오시더라구요

바이킹은 두번이나 타구요

한번은 가운데서 한번은 맨끝에서 탔어요

마지막으로는 눈으로 잼나게 놀기^^

아쉽지만 눈사람 만들기로 끝을 맺었답니다

집이랑 가깝기도 했고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덩달아 엄마들도 기분이 좋았어요

아이들이 담에 또 놀러오자 하네요

개학이 얼마 안남았지만 봄방학을 이용해서 주말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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