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포스팅을 할까 고민하다가,

요새 제가 제일 관심있게 보고 있는 배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라? 이 사람 누구? 하다가도 아~ 여기서 나왔던 이 배우? 연기 참 잘했지! 싶은 배우죠.

바로 ‘오마 사이’ 입니다.

오마 사이 [Omar sy]

출생 : 1978년 1월 20일생

수상 : 2012년 37회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작품 : 드림팀 (2013), 언터처블:1%의 우정(2011), 알레 라꽁트!(2010)

지루하고, 예술적으로만 생각했던(저만 그럴까요?^^) 프랑스 영화의 편견을 완벽하게 깬 배우.

<언터처블 : 1%의 우정> 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배우입니다.

한국에서 알려진 게 얼마 안된지라, 꼭 이제 배우생활을 시작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지금까지 했던 영화 모두에서 연기력을 극찬받은,

프랑스에서는 알아주는 배우라고 합니다^^

<언터처블 : 1%의 우정> 의 오마사이

프랑스 박스 오피스 10주 연속 1위, 독일, 오스트리아 박스오피스 6주 연속 1위.

2012년에 제일 빛났던 배우라면 단연코 선두에서 이름을 날리는 ‘오마 사이’.

사실 왠만한 한국 관객들이 그렇듯이 ^^

저도 언터처블에서 오마사이를 보고 푹~ 빠지게 됐는데요.

실화를 영화로 바꾸었던 언터처블의 각본 힘이었는지,

몸이 불편한 필립을 향하는 드리스의 행동 하나 하나가

‘장애인’을 대하는 것이 아닌 정말 ‘친구’를 대하는 연기라서, 더욱 감탄했었던 것 같아요.

물론 필립 역을 맡았던 프랑수아 클루제 역시 프랑스의 대단한 배우기도 하지만요 ^^

특히나 자유분방하고, 약간은 거칠지만 순수한 성격의 ‘드리스’ 를 꼭 자신인 양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서 170만명을 동원한 그 연기력이,

이 배우를 더욱 값지게 만들지 않나 싶어요.

어떤 작품을 했나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아직까지는 프랑스 내부에서 활동하여

필모는 어느정도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아서 조금 안타까운 ~^^

다행히 얼마 후에 <드림팀> 이라는 영화로 다시 한번 한국 팬들에게 얼굴을 보인답니다.

이번 3월 21일에 한국에서 개봉하는 <드림팀>.

언터처블에서 보여졌던 그 순수하던 모습이 보여진다고 하는 소문이~

저질 체력을 보유한 (예고편을 보니 심장에 무리가….ㅋㅋ) 축구선수 ‘웨케’ 역으로,

극 중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사랑하는 아내까지(!) 속이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행복해하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언터처블 1%의 우정> 에서 보여지던 그 연기력에,

아내에게 실~컷 당하는(?) 귀여움까지 더해져서 돌아올지도 모르겠네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저만 알기 아까운 배우 중 한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