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이라는 영화가 있다.

3월 개봉하는 영화인데, 프랑스 최고 선수에서

꿈도 희망도 잃은 채 바닥까지 내려온 루저들이 모여

프랑스컵 대회 결승전에 진출한다는...그야말로 인생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다.

(마지막 승리여부는 잘 모르겠다… ‘_` 영화를 보면 알겠지?)

나이도 꽉 찬 아저씨들이 젊은 프로 선수들과 맞붙어 결승까지 올라간다니.

아무리 영화라도 이게 가능한가????...너무 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실제로 그런 일이 있단다.ㅋㅋㅋㅋㅋ 우왕 ㅋㅋㅋㅋㅋㅋ

영화 스토리의 기반이 됐을 법한 실화! 바로 “칼레의 기적!”

팀의 주장은 슈퍼마켓 사장. 공격수는 까르푸직원. -_-;;

프랑스 한 구석지의 항구도시 노동자들이 모여 만든 팀 FC칼레가

축구로 밥 벌어먹고 사는 프로들을 물리치고 준결승까지 올라가면서 ‘기적’ 을 일으킨 것!

사실 이렇게 말해도 잘 모르겠다 싶다면.. 간단히

우리 동네 닭집 사장님이 박지성을 이겼다. 임 ㅋㅋㅋㅋㅋ 짱이다. ㅋㅋㅋㅋㅋㅋ

이런 기적은 여러 번 일어나는게 아니라서 기적이라고 하는건데,

요새는 다들 약빨고 축구하는지 기적이 여러 번 일어나는 듯 ^^;

아침 8시 출근 은행 점장, 퇴근 후에는 비야 레알을 상대로 골을 넣는 축구선수

70년간 단 한차례도 1부 리그에 오른 적 없는 미란데스.

심지어 3부리그로 강등되었었는데, 1부리그 팀을 차례로 꺾고

자그마치 스페인 국왕컵 4강 진출의 신화를 기록ㅋㅋ

공격수이자 은행원인 파블로 인반테는 6골로 국왕컵 득점 1위까지 했다고..

확성기가 달려있는 구단차량… 경기가 있는 날은 확성기로 동네를 돌아다닌다고… 쩐다!

목사님이 공을 차고 슈퍼마켓 직원이 골을 넣는 브래드포드

거짓말 같지만 진짜로 ^^; 브래드포드 선수들 중 유일하게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선수는 2009년 슈퍼마켓 직원! 바로 어제 있었던 일.

제 2의 ‘칼레의 기적’ 이라고 불리며 리그컵 결승 진출했다.

마지막 결승을 기성용이 활약하고 있는 스완지시티랑 붙었다는데…ㅋㅋㅋ….

결과는 아직 못봤다! 과연~ 누가 이겼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