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김연우 기자)2008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오는 7일 발표된다. 이는 당초 예정일보다 5일 앞당겨진 것으로 이번 수능 성적표는 성적표가 아닌 등급만 공개를 하게 되어 수험생들과 일선 학교와 그리고 입시 지도 학원등에서 큰 혼란을 예고케 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각 시,도 교욱청으로 성적표를 발송해 최종적으로수험생들에게 7일 오전부터 개개인에게 성적표를 배부한다. 졸업생의 경우 해당 원서를 접수한 지역 교육청에서 수령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수능 성적표를 등급제로 시행을 해 그 어느때보다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주고 있다. 모든 수능 성적표에는 백분율과 점수 대신 1등급에서 9등급까지 영역별 등급만 표시가 된다.

가장 우려를 주고 있는 영역은 수리 '가'형 문제. 수리 '가'형이 쉬웠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으로 일부 입시 전문 기관에서는 1등급 구분 점수를 97점으로 추정을 하고 있어 만약 추정 가채점 점수가 맞다면 '가'형을 푼 수험생 중 1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우려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수능성적표가 배부 된 이후 당분간 이에 대한 혼란으로 새롭게 배부된 등급별 격차로 원서를 쉽게 지원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혼선이 예고 되고 있다. 한편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가','나','다'군으로 나뉘어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김연우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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