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김연우 기자)올 연말이 다가오면서 국내 자동차 2007년도 '베스트 카'가 과연 어느 자동차 회사와 브랜드가 될 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11월 판매 동향을 보면 어느 정도 국산차 TOP 10을 알 수 있다.

우선 국내 자동차 5사의 판매 동향을 보면 우선 현대 자동차의 쏘나타 트랜스폼이 11월 한달 동안 12,689대를 판매해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쏘나타는 대표적인 중형 세단 자동차 브랜드로 오랜동안 소비자들에게 깊이 각인이 된 점과 최근 쏘나타 트랜스폼이 출시가 되면서 판매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 자동차측은 쏘나타 트랜스폼 출시에 힘입어 11월 12,689대를 판매했다며 이는 지난 2000년 7월 13,340대를 판매한 EF쏘나타 이후 처음으로 단일 차종으로 월간 1만 2천대 판매를 돌파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위인 쏘나타와 2위인 아반떼는 각각 12,689대와 7,924대로 4765대 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쏘나타 트랜스폼이 2007년도 베스트 카로 선정이 될 전망이 크다.

아울러 8위인 GM 대우의 토스카(2,623 대)와 9위 기아 뉴 오피러스(2,623 대)는 전달에 비해 괄목할만한 판매 급신장을 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경차는 TOP 10에서 유일하게 GM 대우의 뉴 마티즈가 6위인 4,444대를 기록해 고유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중형 세단급의 자동차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주로 받은 것으로 집계 되었다.

김연우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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