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김연우 기자)중부 지방 일대와 서울에 첫눈이 그제 내린데 이어 지난 20일 밤에도 서울 등지에 눈이 내려 곳곳에서 차량들의 크고 작은 사고가 나는 등 본격적인 월동 장비를 준비해야 하는 철이 다가왔다.

우선 디젤 엔진과 LPG엔진 차량은 겨울철 시동을 걸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시동을 걸기전 예열이 필요한 예열 장치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부동액 구비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 출시된 차량들에는 4 계절용 부동액을 채워주지만 중고 자동차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혹한기가 되면 엔진과 라디에이터가 얼어 터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부동액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역시 충전 양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른 계절에 비해 배터리 사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미리 레벨 표시 눈금을 확인 해 주는 것이 좋다. 빈번히 사용하는 MF 배터리는 가운데 있는 표시창 색이 녹색이면 정상이고 흰색이면 배터리 전기 용량 부족으로 충전 또는 교환을 해줘야하는 상태이다. 아울러 적색이면 배터리액이 부족하므로 증류수를 보충해 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체인 구비 여부와 낡은 와이퍼와 워셔액은 미리 교환 및 충분히 채워 주는 것이 혹한기가 오기 전 미리 체크해야 하는 요소이다.유비무환이란 말이 있듯이 자동차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 추워지기 전에 자동차 조기 점검을 통해 미리 월동준비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김연우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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