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김연우 기자)지난 15일 수능이 마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수능등급제를 실시를 하면서 일선 학교 및 입시 전문 기관들은 수능 예상 등급을 공개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수능등급컷이 될지 몰라 대학 진로에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입시 전문기관들은 자사의 홈페이지 또는 수능 관련 자료를 통해 지난 16일 수능 예상 등급을 발표했다.특히 수험생들에게 예상 9등급 점수가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1점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희비를 겪을 수 있기 때문. 이에 수험생들의 가채점을 바탕으로 각 기관들이 공개한 수능 예상 등급을 보면 우선 언어 영역의 1등급의 경우 91점에서 92점, 2 등급 84점에서 87점, 3등급 77점에서 81점, 4등급은 69점에서 72점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리 가형의 경우 1등급 기준 95점에서 97점, 수리 나형의 1등급 기준 92점에서 94점 선으로 전문가들을 수능 예상 등급을 매기고 있다. 외국어 영역의 경우 1등급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96점 선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수험생들의 가채점을 바탕으로 한 예상 등급이므로 12월 중순에 밝혀지는 본 등급이 나와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일선 학교와 입시 진학 관련 업체들은 수험생들의 진학 지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수험생들은 오는 12월 12일 수능 등급으로 매겨진 성적을 전국에서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연우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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