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김연우 기자)만화가들이 매년 직접 만드는 자선 콘서트 '추태'가 올해에도 보다 다채로운 순서들이 가미되어 개최된다.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한국의 온ㆍ오프라인의 젊은 만화가들을 중심으로 개최된 만화가들의 불우이웃돕기 자선 콘서트 ‘러브 콘서툰(love concertoon)’은 2007년 가을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러브 콘서툰의 가장 큰 매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만화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는 만화가들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가 자신들의 장기를 선보인다는 것으로 해마다 전석 매진 행진을 이어올만큼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전년도의 일반적인 콘서트의 형식과 달리 반전만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반전 퀴즈쇼’, 만화가들의 군시절 모습들을 공개하며 군대만화 짬의 주호민이 직접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이등병의 편지’, 만화계의 거목 박재동 선생님과 후배 만화가 조립식, 정구미가 함께하는 ‘얼후 콘서트’, 마인드 C와 김풍의 힙합 & 댄스 등 프로 뮤지션 뺨지는 작가들의 콘서트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 청소년들을 돕는 데에 쓰여진다.

김연우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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