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김연우 기자)국내 대표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상반신 누드의 화보를 선보여 예술적인 영역으로 보아야 한다는 반응과 선정적이다는 상반된 반응을 얻고 있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김주원이 최근 패션 잡지 보그 한국판 10월호에 상반신 누드가 포함된 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주원은 화보 속에서 상반식이 그대로 노출이 되는 모습들이 공개가 되는 등 발레리나라는 무대 속에서 조명을 받던 김주원이 이번에는 화보 속으로 이동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주원의 화보 촬영 소식에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무척 당황스럽다. 본래 국립발레단 소속 무용수들의 외부 출연등은 사전에 사무국과 협의를 하게 되어있다. 24일 오전부터 관련 문의로 인해 전화가 불통이 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원은 지난 2004년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과 2006년 발레계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 불리우는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여성무용수상'등을 수상한 한국 발레계의 스타라고 유명하다. 지난 97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98년 국립발레단에 입단 한 이후 청순 가련형의 지젤부터 요염하고 야심만만한 스파르타쿠스의 예기나까지 변신의 폭이 넓은 무용수로 유명하다.

이번 김주원의 누드 화보로 인해 온라인에서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예술적 영역을 무대에서 화보로도 확대한 것”이란 의견과 “선정적이다”라며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상반된 의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발레단

김연우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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