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김연우 기자) 오늘부터(10월19~20일) 양 이틀 동안 부산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부산불꽃축제가 펼쳐진다.

우선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해서 20일 본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공연과 워터스크린을 통해 연출한 미디어 아트쇼, 현란한 특수조명과 웅장한 규모로 쏘아 올릴 세계 수준의 첨단 불꽃쇼로 이날 저녁 수많은 부산 시민들을 광안리 바닷가로 모이게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예년과 비슷하게 8만발 가량의 불꽃을 상공으로 쏘아 올리지만 초대형 불꽃은 대폭 늘어났으며 특수 불꽃들을 이용한 쇼도 선보일 예정. 지금까지 불꽃축제에서 최고의 백미라 할 수 있었던 그랜드 피날레에서는 지난해 보다 시간은 좀 더 연장하여 여러 종류의 불꽃들을 이용해 광안대교와 그 일대를 화려하게 연출한다.

한편 이 축제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벌써부터 광안대교가 훤히 내다보이는 호텔객실, 음식점의 창가 쪽 좌석, 레스토랑이나 스카이라운지, 숙박업소 등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의 그 일대가 한 달 전부터 이미 예약을 마친 상태에 있으며, 축제를 맞아 유람선 또한 특별운항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100만 명 정도의 부산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부산불꽃축제에서는 수 만발의 불꽃으로 웅장하면서도 바다와 어우러진 화려한 장관을 45분 동안 연출하여 이번에도 부산시민들의 가슴에 탄성을 일으킬 멋진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우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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