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당거래'에서 류승완 감독이 최근 벌어진 정치권 현실을 정확히 예언아닌 예언이
최근 벌어진 현실과  매우 흡사해 화제가 갑자기 화제가 되고 있네요.

현재 FTA  타결을 희석화 하려고 연예계 마약 파문 음모론에 확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연예계는 한 술 더떠 “정치권에서 묻을 만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바로 연예인 사건 아니냐”며 비판하고 있다고 하는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장면은 ‘부당거래’의 엔딩신.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된 주양
(류승범) 검사와 그의 장인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검찰 청사를 바삐 걸어가는 장면이라고...
이때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가 최근 벌어진 현실과 매우 흡사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라네요.

“아버님, 면목 없습니다”라는 류승범에게 장인은 “이 사람, 남자가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어깨 펴게. 검찰에서 곧 연예인 마약 사건 하나 터뜨린다니까 기다려보자고”라며 사위를
두둔한다는데 비리 검사와 그를 비호하는 장인을 통해 사회 지도층의 부패를 신랄하게 묘사한
장면이라고 하네요.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김성민, 크라운제이의 검찰 수사도 한미 FTA 타결과 무관하지 않을 것”
이라며 의심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중들의 눈과 귀를 연예인 마약사건으로 돌려, 불리하게 체결된 한미 FTA 협상 결과를 축소하려는 의도라고...

이 같은 음모론이 확산되는 데는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기 때문이라고... 김성민은 지난 3일 
역삼동 자택에서 서울지검 수사관에게 검거됐고, 4일 일사천리로 구속영장이 발부된데 이어,
크라운제이 역시 2일 인천공항에서 체포돼 5일 서울경찰청에 불구속 입건됐다고 하는데,
한미 FTA를 타결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귀국한 건 4일이라고 하네요.

정말 영화같은얘기들이 현실에서도 이루어 지고 있는건지...전 잘 모르겠지만
이 얘기 올리면서도 답답하기만 하네요.
그렇다고 크라운제이와 김성민이 '희생양''은 아니잖아요.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가 있을때 마다 정말  연예계의 마약 파문을 이용한다는것이지..
그렇다면 정말 부당거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