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CGV는 금,토,일 개봉일 보다 조금 빨리 막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음주 개봉날짜에 맞추어 짜잔~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 2010

판타지, 모험, 가족 / 미국 / 112분 / 한국개봉 2010년 12월 8일

감독 : 마이클 앱티드

출연 : 벤 반스, 조지 헨리, 스캔다 케이니스

2005년,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을 보셨나요.

2008년,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를 보셨나요.

그리고 드디어.

2010년,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가 나왔습니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제 2차 세계대전 중 영국.

4남매는 부모님의 지인이신 디고리 교수의 시골 별장에서 지낸다.

말썽을 부리면 안되기에 아직 어린 4남매는 별장에서 지내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다.

그러던 중. 4남매중 막내 루시이 옷장 속 이어지는 나니아를 발견하고.

이야기는 4남매와 나니아 간의 관계로 시작된다.

맏이로써 분별력 있고 아이들을 지킬 줄 아는 피터.

둘째로써 동생들을 잘 보살피고 용기있는 수진.

맏이 피터의 그늘에 가려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힘들어 하는 에드먼드.

아직 어리지만 믿음을 아는 루시.

그리고 셋째이자 피터보다 위이기를 원하는 에드먼드를 유혹하는 하얀 마녀 제이디스.

선과 악으로 갈려 4남매는 선으로써 나니아를 대표해 악인 하얀 마녀 제이디스를 물리치는데 힘을 모은다.

_ 여기서 하얀 마녀 제이디스와 셋째 에드먼드의 관계는 얼음여왕을 떠올리게 한다. +_+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1년새, 훌쩍 큰 아이들.

이제 4남매는 함께 학교를 다니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권태를 느낀다.

그러던 중 마법의 힘에 의해 나니아로 다시 가게 된 4남매.

하얀 마녀 제이디스를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았던 나니아는 다시 폐허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유인 즉슨, 나니아는 4남매가 살던 세계와는 달리 1,300여년이 흐른 시기.

그동안 나니아는 멸망하고 인간인 텔마린 족에게 점령되어 무자비한 통치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나니아를 다스리는 텔마린 족의 왕은 본래 왕위 계승자인 캐스피언 왕자의 삼촌.

왕위와 나니아의 부흥을 되찾기 위해 시작되는 싸움.

천성은 천성이라고.

맏이 피터는 여전히 분별력을 가지고 있고 아이들을 지킬 뿐만 아니라 리더쉽까지 타고났다.

둘째로써 루시를 보살피고 4남매 사이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는 용기있는 수잔.

여전히 형 피터를 시기하고 자신이 왕으로써 추앙받길 바라는 욕심 많은 에드먼드. 

이제는 조금은 큰 믿음을 아는 루시.

1편에서와 같이 4남매 그리고 추가되어 캐스피언 왕자는 계획도 세우고 잘 싸워온다.

그리고 마지막 위기의 순간에는 아슬란이 등장하여 모두 무찌른다.!!!

나니아 연대기: 새벽 풀정호의 항해

이제는 어른이 된 피터와 수잔은 미국에 있고,

여전히 전시인 상황에서 에드먼드와 루시는 영국 사촌 집에서 지낸다.

사촌 집의 밉상 유스티스+_+

그들을 조롱하고 핏박한다.

그렇게 말다툼을 하던 중 벽에 걸려있는 그림의 바다가 출렁이며 나니아로 들어가게 된다.

바다에서 만난 캐스피언 왕자. 장성했다.

에드먼드도 1편의 피터만큼 많이 컸다.

2편에서 다시한번 하얀 마녀 제이디스를 마주하며 그도 어느정도 성장하였다.

하지만 에드먼드에게 있어 욕심을 빼놓을 수 없다.!

역시나 또한번 그의 우두머리에 앉고자 하는 욕구가 빛을 발하고 일이 생긴다.

숙녀가 된 루시.

그녀는 숙녀가 된 만큼 언니 수잔 처럼 예뻐지길 갈망한다.

그 외에는 예전과 같이 똑부러지고 믿음을 잃지 않는 루시이다.

그리고 새롭게 나니아로 들어오게 된 유스티스+_+

못생겼다.

불평불만 뿐이다.

그리고 처음 나니아를 접했고.

지금껏 나니아에 들어온 피터, 수잔, 에드먼드, 루시와는 달리 나니아를 경계하고 탐구한다.

평온하게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중.

7명의 영주들이 실종되었다.

그리고 점차 사라지고 있는 사람들.

무언가 잘못 된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역시나 그들은 또.! 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에드먼드, 루시, 캐스피언 왕자.그리고 유스티스.

그리고 엉뚱한 유스티스 때문에 ㅋㅋ 나니아 보며 웃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생겼다 +_+ ㅋㅋ

1편과 2편은 나니아 한 구역에만 국한되어 장면 전환이 많지 않은편이었다.

하지만 3편은 달라졌다.

항해를 하며 정말 나니아 연대기 답게'모험'을 하는 영화로 변모했다.

유스티스와 생쥐 사이의 관계 전환과

자신의 사리사욕이나 나쁜 생각, 나쁜 말을 내뱉에서는 안된다는 교훈도 담겨있다.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 내뿜는 나쁜 생각들이라는 것.!

난 무엇보다도 일전과 달리 볼거리가 많아진 것에 점수를 쾅쾅 준다.

아이였던 에드먼드와 루시가 커서 더 볼거리가 생긴점도 있다.!

아이들이 크니 활동적으로 변했다 +_+

인터넷 상에서 평점이 안좋다해서 기대하지말고 보자 했지만, 난 이번에 참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끝 마무리도.!!

항상 불만이었던 것은 1편과 2편을 보았을때 인간은 한낯 힘이 없었다.

시작은 인간이 벌여놓고 맞서 싸우다가 무너지고 아슬란을 찾는다.

그리고 어쨌든 끝 마무리는 아슬란이 했어야했다.

하지만 3편에서는 아슬란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

아슬란 보다는 바로 인간. 그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싸우고 직접 역경을 이겨낸다.

그리고 선악 구조의 악 또한 스케일이 커졌다.!!

새벽 출정호와 괴물 :D

책에 나오는 것과 완전 비슷하게 재현해 냈다.

WOW.!!! 이젠 완전 유치한 애들 영화에서 살짝 탈피 +_+

영화가 처음부터 3D를 고안해서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목 넘김이 편하듯 눈에 피로감도 덜하고

그동안 살짝 어색했던 쥐와 아슬란도 실제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

뭐 대신 CG를 많이 사용했기에 조금은 미흡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이정도면 3D로 상영하길 잘한 것 같다.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를 표현하는 만큼 CG가 많을 수 밖에 없으니.

유스티스. 마지막에 아슬란에게 또 나니아에 와도 되냐고 묻는다.

그래 넌 나니아 연대기4에 다시 나니아를 방문할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