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눈물을 흘리지않아 울집에서도 인정한 독한아이랍니다..ㅋㅋㅋㅋㅋ

현관문을 열다가 발톱이 훌러덩 빠졌는데도 병원안간다고 저보고 아주 독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은 무서워서 안간것인데...ㅋㅋ

우리엄마는 조금이라도 슬픈 드라마만 보면 울고불고 난리거든요...
그런데 저는 현실이 아니니깐 무덤덤하게 보게되더라구요...

내가 생각해도 진짜 눈물없는데...

태극기 휘날리며 총 3번 봤는데 볼때마다 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끝부분에 원빈이 할아버지가 되어 형(장동권)의 유골을 보며 오열하는 모습에서 진짜 가슴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영화도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런명작은 오래오래 기억에서 잊혀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