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을하면 추억,낭만, 사랑등이 떠오르는 데요...

이렇게 자꾸만 찬바람이 내 옆구리로 들어오고

무언가 아무일도 없지만 어딘가 허전하게 만드는 가을!!

나의 마음을 달래줄 그러한 사랑 영화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개봉 했거나 상영중이거나 개봉 전이거나 하는

사랑 영화들

맨 첨으로는 임순례 감독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입니다.

문든 영화 제목만 봐서는 왜 이 영화가 사랑 영화일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영화의 내용 자체가

홧김에 소를 팔러 나간길에  헤어진 옛 여인에게서 7년만에 연락이 옵니다.

그리고 그녀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소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영화의 예고편을 보아도 이러한 대사가 나옵니다.

아직도 내가 용서가 안돼? 라는말...

"아직도 내가 용서가 안돼?"

"아직도 내가 용서가 안돼?"

"아직도 내가 용서가 안돼?"

.

.

.

누군가와 이별을 해보신 분들을 아실 것 입니다.

"어... 미안.. 아직 용서가 안돼..."

물론 용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은 아직 그녀를 잊지 못했다는 말이겠죠 ㅜㅡ

과연 7년만에 돌아오 옛 애인과 어떠한 사연이 있었고

또 둘이 여행을 떠나면서 어떠한 일들이 있을지

그리고 소의 역할은 무엇일지 11월 4일 개봉이 기다려집니다.

다음은 영화 <만추> 입니다.

<만추>의 사랑이야기는 <소...>와는 조금 다릅니다.

남편을 살해한 뒤 7년 만에 휴가를 3일 얻어 나온여자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를 만나 위험하고도 가슴아픈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그러한 내용 입니다.

3일동안 뜨거운 사랑이지만 어딘가 왠지 끝이 보이는 아픈 사랑까지도

보여 줄 것 같아 가슴이 벌써부터 아픕니다.

하지만 오히려 저런것을 알면서도 사랑을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마지막 영화는 개봉을 이미 한

<레터스 투 줄리엣> 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청춘 남,녀의 티격태격의 사랑도 물론 존해하지만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할머니의 사랑에 주목이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의 사랑을 찾으려고 온 이탈리아를 돌아 다니십니다.

그러한 가운데 그 남자가 거의 확실시 되는 곳을 찾아가고

그사람이 저 멀리서부터 오는데 이 분은 갑자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나를 20살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해줄 저 남자에게

환상을 깨지 않게 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돌아가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동안 너무나 그리워 했던 그를 비록 세월이 흘렀지만

만나여 하는 것인지를..

과연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저라도 정말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을에 어울리는 사랑 영화 3편을 모아 봤습니다.

어쩜 평범한 듯 하면서도 다들 독특한 사랑 영화인데

3편다 제가 글을 쓰는 내내 옛 시절을 떠오르게 해서

저 조차 가을 남자로 만들어 버리네요ㅜㅡ

가을에는 역시 사랑 영화가 최고 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