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노장 작가들의 불꽃 튀는 대결!
드라마홀릭 2010.10.18 14:08:14
주말 밤 11시가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 시간대로 조정된 이래로, MBC는 늘 그 시간대 시청률에 굶주려왔다.
대사극도 써보고, 송일국 카드의 액션도 써보고, 흥행한 영화 카드도 써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제는 하다 하다 악녀의 콘셉트로 약간 막장의 바람을 불어넣어 승부수를 띄울 모양이다.
이제는 하다 하다 악녀의 콘셉트로 약간 막장의 바람을 불어넣어 승부수를 띄울 모양이다.
그 카드로 정하연 작가를 내세웠다.
몇 회 지나지 않았지만 효과는 있는 듯 하다.
SBS 인생은 아름다워와 욕망의 불꽃의 지난 주 시청률은 각각 19.7%와 16.7%를 기록했다.
욕망의 불꽃이 계속해서 상승 추세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조만간 종방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욕망의 불꽃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시청률 경쟁 구도를 봐보니, 두 드라마 모두 내로라하는 당대 높은 시청률 드라마의 각본가들로 환갑을 훌쩍 넘은 노장들의 대결이 아닌가.
인생은 아름다워!(김수현 작가) VS. 욕망의 불꽃 (정하연 작가)
김수현 작가 (http://www.kshdrama.com/)
1943년생.
대표작 : 청춘의 덫, 사랑과 야망, 완전한 사랑,
내 남자의 여자,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목욕탕집 남자들, 사랑이 뭐길래, 배반의 장미 등 다수
내 남자의 여자,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목욕탕집 남자들, 사랑이 뭐길래, 배반의 장미 등 다수
정하연 작가 (http://www.dramaschool.net/)
1944년생.
대표작 : 달콤한 인생, 신돈, 아내,
조광조, 왕과비, 명성황후,
춤추는 가얏고, 장녹수, 욕망의 바다 등 다수
조광조, 왕과비, 명성황후,
춤추는 가얏고, 장녹수, 욕망의 바다 등 다수
인생은 아름다워의 종방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이 두 분의 대결구도를 볼 수 있는 날도 며칠 남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박빙은 박빙이다.
드라마 열외로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