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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적신호! 생리통을 없애자
이지데이 이지데이 2007.09.28 14:43:19
조회 4,388 댓글 12 신고
생리는 가임 기간 중 수정란이 착상하지 않았을 경우 자궁내막과 혈액 등이 탈락되면서 배출되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의 50%에 달하는 500여만 명이 매달 생리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만큼 대중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생리통은 보통 생리 며칠 전부터 시작되며 생리가 시작된 후 이틀 정도 지나면 통증이 많이 사라진다.
아랫배가 아프고 허리가 아래쪽으로 묵직하게 빠지는 듯한 ‘요선통’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통증이 다리로 뻗치는 듯한 ‘방산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복부가 차고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는 여성은 생리통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는 생리 혈에 덩어리가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생리통이 심한 여성은 자궁근종, 난소낭종 발병 확률도 높다.
생리통은 하복통, 요통, 유방통, 두통, 구토, 극심한 피로, 어지러움, 식욕부진, 수족냉증, 여드름, 소변빈삭, 신경과민, 소화장애, 변비 혹은 설사, 전신 불쾌감 등 15가지 정도의 증상을 수반한다.
대다수 여성은 이 중 한두 가지 증상을 겪는데 만약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수개월 동안 심하게 지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자궁 기능 이상으로 인한 종양 등 2차적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매달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검붉은 손님이 귀찮기도 하지만 생리는 여성 건강의 지표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 무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만 당신의 건강 전선에 청신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갖고 있다면 당신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는 증거다.
며칠 동안 과로를 하거나 병을 앓았을 때는 생리주기가 미뤄지기도 하지만 정상적이라면 생리주기는 21~34일이다.
35일 이상의 생리 주기를 갖고 있다면 몸 상태를 체크해 봐야 하는데 특히 여성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갑상선 이상을 예상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생리주기가 빨라지고 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생리주기가 늦어지게 된다. 생리주기가 평균과 맞지 않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도록 하자.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나 한의원을 찾는 여자들 중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일 경우가 많다. 반면, 생리 예정일이 되기 전에 혈흔이 보였다면, 이는 부정기 출혈로 그 원인을 서둘러 찾아내야 한다.
산부인과에서는 임신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후 자궁경부암 검진을 하기도 하는데, 피임약 사용의 부작용으로 부정기 출혈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 시 참고하도록 한다.
 

생리가 시작된 후 3~4일이 지나도 생리량이 줄어들 기미가 없다면 복잡한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만 한다.
종양성 질환이나 암, 자궁근종, 감염성 질환, 호르몬 이상, 자궁외임신, 잔류 태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검은색에 가까운 탁하고 덩어리 진 생리 혈 역시 여성 건강의 적신호. 거무튀튀한 생리 혈은 몸 바깥으로 배출이 안 된, 몸에 오랫동안 머무른 건강하지 못한 피다. 한방에서는 이를 ‘어혈’이라고 부르는데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이 많이 찰 때 생길 수 있으니 생리 중에는 특히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생리가 시작되기 직전이나 시작한 처음 며칠 동안은 강도가 약한 운동을 한다.
이런 움직임은 골반 부위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
요가와 필라테스 등의 운동은 난소와 자궁을 보호하는 골반 근육과 인대를 스트레칭시켜 주고 강화해줘 생리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 반면 안 좋은 자세는 자궁 수축을 가져와 생리통을 더욱 심하게 만든다.
 

술과 담배는 생리통을 악화시킨다. 흡연은 골반에 산소 공급을 줄임으로써 생리통을 증가시키며, 술은 통증 시간을 늘린다. 따라서 생리가 다가올 시기에는 일주일에 3~5개비를 유지하고 가능하면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커피 대신 녹차와 과일차로 바꾸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녹차와 과일차에는 산화방지 성분이 있어 자궁벽이 두꺼워지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감소하키고, 때문에 생리통이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연구에 의하면 달맞이꽃유와 별꽃유에서 나오는 감마리놀레산은 비타민 B6와 함께 호르몬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가장 간편하게는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다른 영양소의 섭취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유효하다.
 

3시간마다 통밀빵, 과일, 한 주먹의 땅콩 같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함유된 간식을 먹는 것은 혈당과 호르몬의 밸런스를 유지시켜 주어서 자궁벽을 얇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생리통이 줄어든다.
생리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달고 짠 음식을 줄임으로써 수분 보유율을 낮추도록 하라.
 

생리통은 자궁이 차서 오는 병이므로 평소 찬 바닥에 앉지 말고 하체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생리 기간에는 꼭 끼는 바지를 입지 말아야 혈액 순환이 잘돼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생리통을 완화시켜주는 속옷이 출시되었다.
이것은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복부뿐 아니라 몸 전체의 체온을 높여준다.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고통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 본다.
발목 안쪽 복숭아뼈에서 4~5cm 정도 윗부분을 반복해 지압해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생리통이 완화된다.
생리 혈이 지나가는 부위를 매일 20분씩 지압해 주면 생리통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복부를 10∼15분간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한 후 눌러 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
우선 무릎뼈 안쪽에서 손가락 3개 정도 위쪽에 있는 ‘혈해혈’ 부위를 눌러 준다. 생리 기간의 여성에게는 피가 부족하므로 모든 혈의 기능을 관장하는 이 혈자리를 지압해 주면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다.
엄지손가락 지문 부위로 30초 정도 눌렀다가 10초 정도 떼었다가 다시 30초 정도 눌러 주는 식으로 10분 정도 반복한다. 무릎 관절통과 전체적인 하체의 통증에도 좋다. 배꼽부터 치골 바로 위까지 일직선상에 있는 모든 경혈 부위를 눌러 주는 것도 효과가 크다.
배꼽부터 정중앙선을 따라 내려가며 엄지손가락으로 천천히 눌러 준다.
2cm 간격으로 세 번씩 눌러 주는 식으로 10분 정도 반복한다.
 

글 :  석유진(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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