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온유의 출연으로 연일 매진 기록이라는 『형제는 용감했다』를 보고 왔습니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COEX에 위치한 coex artium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되었습니다.

 

공 연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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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공연기간   2010년 4월 1일 (목) ~ 2010년 6월 20일 (일)

공연시간   화~금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14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공연장소   코엑스아티움

티켓가격   R석 8만원 / S석 6만원 / A석 4만원

 

 

코엑스에는 음식점이 많아서 >.< 음식점 찾기 완전 쉬워요.!!

대신 '맛있는' 음식점을 찾기는 힘들지만..

공연을 보기 전에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공연이 2시 였거든요 >.<

 

 

공연장이 5층에 위치해 있어서 바깥을 내다보면 시원하고 좋았어요 ^^

 

 

그리고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쌀들.!!!!

샤이니 온유의 팬분들은 화환이 아닌 쌀을 보내왔습니다.!!!!

역시 센스쟁이들

 

 

자아~ 이제 한눈 그만 팔고 ^^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R석 기간권을 예매권으로 바꾸기 위해

ticket 부스로 갔습니다 ^^

코엑스 아트리움은 티켓 부스가 3개 뿐이라;;

일찍 일찍 오는게 나을 것 같더라고요..

제가 티켓을 바꾼 후 시간이 지나자 줄이 엄청났어요;; ㅎㄷㄷ

 

 

기간권이라 미리 미리 전화 예약 해 두었답니다.

그래서 이름을 대고 기간권을 주면 바로 티켓으로 >.<

자리는 3열 ㅎㄷㄷ 완전 앞이였어요.!! 대신 side -ㅅ-;;

 

 

오늘의 출연진 >.<

홍록기를 보고 싶었지만.!!

온유를 피하려고 보니;;

김재만 / 이지훈 /  한다연 요로코롬 됐습니다.

전 이지훈의 CD도 모아놓은 뇨자.!! 이지훈 노래 참 잘하죠 >.<

김재만씨는 처음 만나뵈요 ^^

 

 

공연이 30분 이상 남아서 여기 저기 구경했어요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서 인지 여기저기 마티즈가 보이더라구요 ^^ ㅎㅎ

 

 

쓰레기통이 신기했어요 ^^

Cans Waste Paper 종류에 따라 모양도 달랐어요 ^^ ㅋㅋㅋ

 

 

사람 몰리기 전에 미리 사진 찍기 ㅋㅋㅋㅋ

아... 몸이 비대해서 ㅠ_ㅠ 원래 이러지 않았어요 ㅠ_ㅠ

피곤해서.. 우울..

 

 

냥냥이도 피곤;; ㅋㅋㅋ 요즘 너무 바빠요;; ㅋㅋㅋ

 

 

자~ 공연 시작 됩니다 >.<

이건 모두 끝난 후에 찍은거예요 ㅋㅋㅋㅋ

 

 

인터미션 시간에는 아이스크림도 팔더라고요;;

전 공연장 내부에서 음식 파는건 처음 봤어요;; ㅋㅋ

여긴 물도;; 음료도;; 다 반입 가능하더라고요;; ㅎㅎ

 

 

공연장 참 괜춘했어요.!!

맨 앞이라 그랬는지.. 뒷부분에서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소리 전달도 좋았어요 ^^

 

 

커튼콜이 따로 없이 공연 막바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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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뮤지컬 처음 봤습니다.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그런 뮤지컬만 보다가

창작뮤지컬을 보려니 좀 꺼려졌지만,

보고나니 정말 보길 잘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석봉 역할의 김재만

착하고 순진하지만 얇은 귀 하나로

집안 재산 모두 말아 먹은 완소 종갓집 종손 썩을 놈 이석봉

 

이주봉 역할의 이지훈

차남이기에 차별대우를 받는다며 언제나

욱! 하는 서울대 출신의 이씨 집안 only 전과자 죽일 좀 이주봉

 

한밤 중에 찾아온 b 라인 오로라 역할의 한다연

 

자나깨나 종가집 걱정하는 종가집 사람들!

 

단 한사람도 빼놓지 않고 정말 연기와 노래 잘합니다.

노래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고 덩실 덩실 흥겨웠다는.!!

랩 할때는 나도 함께 Yo.!!

 

리메이크한 곡도.! 처음 듣는 노래도.! 노래 너무 좋았어요 >.<

먹칠이야 먹칠 가문의 먹칠

썩썩썩써글놈 석봉이

죽죽죽죽일놈 주봉이

 

공연이 끝난 후에도 계속 귀에 맴도는 그 노래.!!!!!

 

처음에는 '장례' 장면이 나와서 살짝 거리낌이 있었지만,

극에 몰입되고 나니..

거리낌은 온데간데 없어졌습니다.

 

다 보고 나니..

곱씹고 보니..

정말 엄마 아빠에게 효도해야겠습니다.

 

 

원츄하는 공연입니다.!!

노래 스토리 극연출 모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