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무대로 오다 _ 연극 '낮잠'』_ 김창완, 김기범

연극 '낮잠'을 보기 위해 삼성역 근처 백암아트홀에 다녀왔습니다 >.<
인턴 생활 때문에 글도 못쓰고...
문화생활도 못하다가...
이번에 비딩이 끝나고 폭풍으로.. 닥치는 대로 하고 있습니다 ㅠ_ㅠ

그래서 졸업때 받은 초대권을 이제서야..

연극 '낮잠'

기간 : 2010년 1월 26일 ~ 3월 28일
공연장소 :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
연출 : 허진호
원작 : 박민규 단편 소설 '낮잠'
각색 : 오은희
출연 : 이영하, 김창완, 오광록, 서지영, 이항나, 김기범,
이주승, 김기천, 박수영, 이세나, 박하선, 김도연, 이지혜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4시, 7시 / 일요일 3시, 6시
티켓가격 :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주최 : SBS (나중에 SBS에서 문화 관련 프로그램에 방송될 듯한 분위기)

저는 싱싱이가 준 저의 졸업 선물로 다녀왔습니다 >.<
냥냥이와 함께.!!!!!

CAST

한영진 역 김창완 _ 하얀거탑, 내조의 여왕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 주신.!
아침 댓바람부터~ 라고 시작되는 그의 연기는 '아! 김창완이다'를 여실히 느끼게 해준다 >.<
소년 영진 n 영진 자아 역 김기범 _ 비쥬얼 대박.! 언제 연극 발성은 익혔는지 좋구료 >.<
김이선 역 서지영 _ '노래 잘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제9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소녀 이선 역 이세나 _ 예쁘다;; 참 예쁘다..
정동필 역 박수영 _ 2004년 연극 라이어에서 ㅂㅚㅆ던분.!!! 이분 완전 좋아하는데 >.< 행복해 ㅠ_ㅠ
멀티녀 역 김도연 _ 청소부 역 간호사 역 마담 언니 역 이선 친구 역 1인 4역을 톡톡히 해내는 그녀

그리고 이선의 사위 역과 119 구급 대원으로 나왔던.. 이름 없는 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의 백암아트홀
공연장은 지하 2층으로 쭈욱 내려가야한다!!
계단이 비좁고 무섭지만 ㅠ_ㅠ

무대 구조 >.<
(공연예술문화경영 수업을 듣고 나서부터는 이런것도 눈에 들어온다 >.<)

고향으로 돌아온 영진
지방신문에서 총무 일을 하다가 연세가 지긋해져 고향 요양원에 들어오게 됐다.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좋아했던 그녀 이선
그녀 또한 그가 지내는 요양원으로 오게 되었는데,
그녀는 치매를 앓고 있어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40년 후에 만나게 된 두 사람.
끝나지 않은 첫사랑의 여운.

주인공 두 분
커튼콜때에는 사진을 찍어도 된다길래 완전 파바박!!!

무대 디자인이 참 예쁘고 멋졌다.! 효과 빠방.!!
그리고 효율적이었고.!

그러나 무대 전환때는 왜이렇게 쿵쾅거리던지 ㅋㅋㅋㅋㅋㅋ 열심히인 모습이 아름다웠다. ㅋㅋ
(냥냥이는 옆에서 이럴때 투시안경 있으면 웃기다며;;)

백암아트홀 공연장 내부 구도 >.<

이날 자리를 지키셨던 오광록
(냥냥이는 나보고 계속 사진 찍으라고 ㅋㅋㅋㅋㅋ
자기는 '수지니야~' 성대묘사만 ㅋㅋㅋ 그걸 보여드렸어야지!!)

소녀 이선 역의 이세나
보통 사람과 연예인.. 예쁘시다고 속삭여 드렸다..
창피한 지나치게 사람인 나와 연예인..

허진호 감독님

내가 완전 좋아하는 연극 배우 박수영씨
얼마전 의형제에도 나왔었는데 ㅋㅋㅋ

대박 스타 김기범;;

해외에서까지 오신 분들.. 멋지다. 그 열정.

전화하고 문자하고.
같이 사진 찍는거 사절. 사인 받는거 사절.

실물보다.. 화면이 더 나은 것 같기도하고..

연기자분들 단체사진 >.<
난 분명 박진희와 엄지원과 왕빛나도 봤다.!! 봤다구.!!

인상 너무 좋으신 김창완씨 >.<

연극이 좋긴 하지만..
라이어는 엄청 잘 봤지만..
난 왠지 스펙타클하고 긴장감 넘치는 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랑 이야기는 왜케 시들 시들한지.

그래도 위트가 있고 끼가 철철 넘치는 배우들 덕분에 재미나게 본 것 같다.

틈틈이 빵빵 터뜨려 주는 센스.!!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모두 저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