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우먼

술의 유혹, 문제없다고!

한 조직에서 구성원의 일부로 동화되어 일을 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원하지 않는 집단행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사람들과의 어울림에서 피할 수 없는 모임이나 회식자리에서 알코올은 빠질 수 없는 메뉴이다.

그렇다고 유아독존으로 그러한 자리가 생길 때마다 빠질 수 는 없는 일이다.

대인관계에서 자연스레 행해지고 있는 유흥문화. 술과의 어울림 그 유혹으로부터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나? 멀쩡해!”비법이 뭐야?

★ 잠깐! Are you ready?

♦ 당신의 운명, 자리가 결정한다

-사람마다 제각기 술 먹는 스타일이 다르다. 정신을 잃을 때까지 마시는 사람, 상대방의 빈 술잔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 남의 술잔을 세는 게 버릇인 사람 등 어느 자리에서건 꼭 요주의 인물들이 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점! 이들을 주시하고 그들이 자리에 앉고 난 뒤 자신의 자리를 잡는 것이다.

단, 주의해야 할 사항. 그들과의 거리를 지나치게 두지 말고 적당하게 눈치껏 자리선택을 할 것. 

♦ 신중해라, 당신의 주종은 이것!

-이런 유형의 사람들로부터 일정 선을 그어라.

술자리만 참석하면 환각상태를 방불케 하는 인간들. 그들이 선호하는 주종은 절대적으로 NO!

이는 이성을 상실한 술자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

♦ 결석 or 지각이라도…….

-사람의 인체 구성에서 알코올의 반응 결과를 봤을 때 오후 7시경이 취기가 가장 많이 오르는 시간대로 측정 됐다. 이 때가 적은 양을 마셔도 몸에 흡수가 빠르게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랜 시간, 이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 시간대는 피하라. 의도적인 면이 있더라도 뒤늦게 합석하는 편이 안전.

♦ 든든한 흑기사를 대동하라

-항상 나의 편인 마음 좋은 친구, 또는 남친 이라도 함께 동반한다.

옆에서 “술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아~”라며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분위기 깬다는 생각을 들게끔 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일단 한 없이 권하는 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 정도의 지탄쯤이야.

♦ 달걀 프라이 또는 슈크림 빵으로~

-달걀 반숙은 체내 알코올의 흡수를 경감시킨다. 하지만 반숙으로 익힌 달걀을 급하게 구하기는 쉽지 않다.

여기서 대체품을 이용하라. 다행히 제과점에 슈크림 빵이 반갑게 당신을 기다릴 것이다.

달걀노른자가 들어간 이 빵으로 우선 연약한 위벽을 워밍업 시킬 것. 

★ 꿀꺽 꿀꺽 나만의 방어요령

♦ 당신을 수다쟁이로 임명하노라!

-인간의 인체구성은 호흡을 통해 10%정도 알코올을 배출시킨다. 같은 양의 술을 먹어도 어떤 이는 정신이 멀쩡하고 또 어떤 이는 금세 취기가 오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말을 많이 하느냐 또는 그렇지 않느냐의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말이 많은 사람은 술을 많이 마셔도 술고래라는 오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여기서 그가 왠지 열심히 술을 마시고 있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 담배, 잠깐 빠이빠이~

-술자리에서 담배의 유혹은 평소보다 더 참기 힘들다. 알코올의 취기 때문에 무심코 손이 담배로 가기 때문에 하나 둘 계속해서 집어 물게 되는 것이다.

세 번에 한 번은 참도록 한다. 담배의 니코틴은 알코올에 쉽게 용해되기 때문에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려 빨리 취하게 만든다.

♦ 맵고 짠 안주는 과감히 잘라내!

-입맛을 돋우는 맵고 짠 안주를 먹게 되면 함께 술도 많이 마시게 된다.

알코올의 흡수를 배로 증가시키는 주범인 탄산음료나 이온음료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술자리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은 고단백 안주와 같이 간 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는 안주, 치즈나 우유와 같이 알코올의 흡수를 더디게 하는 부류를 선택하여 먹도록 한다.

오이 또한 인체의 해독작용을 도와주어 안주 중에 추천할 만한 종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