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시든 무스카리 손질하는 방법

무스카리꽃이 시들고 진작에 손질했는데

봄꽃들이 계속 피어나는 바람에 포스팅이 늦어졌어요.

오늘은

무스카리 꽃이 시들고 손질하는 법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올려보아요

3월 꽃이 만개했던 무스카리

2018, 4, 2

4월 초 꽃이 거의 다 시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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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를 이 상태로 두면 구근에 저장해야 할 영양분이 씨앗 맺는데 힘쓰기 때문에 잘라내야 한답니다.

그래야 구근이 튼실해져서 이듬해 꽃이 잘 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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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꽃대 아랫부분을 가위로 잘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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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 모두 잘라낸 모습

잎사귀가 안습이네요~

그래서 잎사귀도 잘라내려구요~

(안 잘라도 되는데 초록여인은 눈에 거슬려서 잘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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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를 대략 13cm 정도 남겨두고 잘랐어요.

치렁치렁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른 느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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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해졌어요~

늘어지는 거 싫어하는 초록여인 맘에 쏙 듭니다~ㅎ

이제 일조량 좋은 곳에 두고

겉흙이 마르면 물 주면서 키우면 돼요

잎사귀가 광합성작용을 해서 영양분을 구근에 축적한답니다.

이 상태로 키우면 5월쯤 잎사귀가 모두 말라요.

그러면 잎사귀를 모두 잘라내고 화분째 그늘지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두었다가

10~11월쯤 물을 주면 새순이 올라온답니다.

그러면 또 이듬해 꽃이 펴요

무스카리는 다년생이라 관리만 잘하면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