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살 단풍나무가 붉게 물든 날

오늘은 단풍 옷 갈아입은 9살 단풍나무를 소개할게요~

단풍나무

학명: Acer palmatum Thunb

낙엽활엽교목

꽃말: 사양, 은둔

​

​

9살 먹은 단풍나무

돌 틈에 힘겹게 자라는 아기 단풍나무를 캐와서 키운지 9년

무던한 성격에 베란다 정원에서도 잘 자라 겨울이면 매년 이렇게 고운 단풍을 보여준답니다.

​

아기 손처럼 앙증맞은 잎사귀가 붉게 물든 단풍나무

​

카메라에 담는다고 옮겼더니 잎사귀 일부가 후두두 떨어지기 시작해요~

멀쩡한 잎사귀가 떨어지니 얼마나 아깝던지...

떨어진 단풍잎도 참 예쁘죠~ㅎ

★초록여인 단풍나무 키우는 방법

마사토 섞은 분갈이 흙에 심었고

물은 겉흙이 마른듯하면 주고 있어요.

9년째 저 화분에서 살고 있어요.

뿌리 성장이 왕성한 것 같지는 않아요.

베란다 정원에선 12월이면 단풍이 들고

한겨울엔 잎사구  다 떨구고 앙상한 모습으로 겨울을 난답니다.

잎사귀가 없을 때도 물을 주면서 키우고 있어요.

이때는 겉흙이 마르면 조금씩 주면서 관리한답니다.

그러면 이듬해 봄에 새순이 뾰로롱 올라온답니다.

노지 월동 되는 나무라 베란다 정원에선 거뜬히 월동돼요.

키우기 쉬운 식물이랍니다.

​

날이 많이 추워요. 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