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여인이 애정하는 꽃

키운지 3년째 접어드는 옴파로데스 스테리 아이즈 (일본 물망초)

수형이 대략 난감이라 손질했더니 마음에 쏙 드는 수형으로 탄생되었어요^^

학명 : Omphalodes cappadocica 'Starry Eyes'

지치과

개화시기: 봄
반그늘 선호, 배수가 잘 되는 건 필수

다년생 초본

2015년 3월(첫 만남) ------------------→ 2016년 4월

바닥에 딱 붙은 일본 물망초를 착한 가격에 들여서 키웠어요.

이듬해 봄엔 키가 많이 자랐죠~

이때까지는 예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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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봄에 꽃이 지고 나니 키가 많이 자라서 수형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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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운데 목대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잘라냈어요.

가위로 싹둑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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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손질했을 당시엔 아래 새순은 하나도 없는 외목대 수형이었는데

그새 새순이 따글따글 올라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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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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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파로데스 스테리 아이즈(일본 물망초) 꽃

봄이 되면 가장자리 흰색 테두리를 두른 푸른색 예쁜 꽃이 피는 아이랍니다~

필레아를 키우고 싶었는데 추위에 약해서 초록여인 베란다 정원에선 겨울나기 힘들겠더라구요~

그런데 이 아이가 필레아 못지않은 수형으로 미모를 뽐내니 초록여인 입이 더 귀에 걸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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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식물이라도 손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형은 천지 차이가 난답니다.

애정하는 식물 물만 주지 마시고 손질하셔서 '수형갑'으로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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