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송이 석송이라고 부르며
그냥 이건 다 석송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포스팅을 하기전에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공부해보니
종류가 참 다양하더라구요

양치식물이고 포자번식이라
번식이 매우 힘든편이라 몸값이 비싸다고 해요

학명은 리코포디움,
그리고 종류가 참 많지만, 몇개 정리해 보았어요
제가 구입했던 싱싱원예 홈페이지가 잘 되어 있어서
사진과 자료 출처는 싱싱원예예요

악 이렇게 만드는데 두시간 넘게 걸린거 아세요?
왜냐면 학명으로 자료 검색하니까 헷갈리는게 많아가지고
맞는 정보인지 잘 모르겠어서 폭풍검색
마치 대학시절로 돌아가서 레포트 쓰는줄 알았어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괜히 파고 들어가지고
결국 결론은 못내고
싱싱원예 껄로만 대충 마무리

리코포디움 플래그마리아가 제가 가지고 있는거겠거니 했는데
사진자료를 찾아보다보니
영 달라 보니는 종 2개가 플래그마리아로 검색되는 거예요
멘붕

판매되고 있는 홈페이지에
제일 왼쪽 사진이 플래그마리아라고 나오는데
암만봐도 싱싱원예에 올라와 있는 녀석이 아닌거죠
그래서 뭐가 맞나 확인 하고 싶어서
구글링

그래서 결론이 뭐냐구요?
악 저도 결국 잘 모르겠다는걸로
2시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거죠

이 허탈함 어쩔꺼야

그냥 원래 목적이었던 우리집 석송이나 보시죠 뭐
원래 학명까지 공부해서
리코포디움이라고 부를까도 싶었는데
2시간의 허무함을 얻고 그냥 석송이라고 불러야 겠어요

석송이는 우리집 서향 침실에 자리잡았어요
그늘이 아무래도 좋을텐데
해가 오후에 잘드는 곳이예요
우리집에 적당한곳을 찾지 못했거든요
그래도 통풍하나는 끝내주는 장소예요

물을 꽤 자주줘야하더라고
에프터텐이어님이 말씀해주셔서 유념하고 있어요
아직은 4-5일에 한번 흠뻑주고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쯤 스프레이 해주는데
아직은 괜찮은것 같아요

무럭무럭 자라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눈에 띄게 상태 나쁜것도 아니고
문제가 하나 있어요

새로자라는 아랫잎들이
창쪽을 향한다는거죠 ㅋㅋㅋㅋ
햇빛을 향하는거니?

귀엽게 꼬불 꺾였는데
이게 어떤 문제를 발생할지
혹은 괜찮을지는 더 지켜봐야 겠어요

디시디아도 여러종류가 있더라구요
잎의 생김새에 따라서 화이트, 그린, 멜론, 필리핀 등이 있는데
제가 키우는건 그린 같아요

조끔 내려오는것을 사고 싶어서
가격을 조금 깎아서 오프라인에서 1만원에 구입했었어요
온라인에 6천원 짜리도 많던데
6천원 짜리는 크기가 작은거라서
오프라인 만원에 산걸 만족하고 있어요

석송이와 동일하게 물주기를 하고 있구요
이것도 한번씩 10분간 물에 담궈주는게 좋다네요
통풍이 잘되어야 하고 말이죠

디시디아와 석송 리코포디움
우리집 행잉플랜트로 집안분위기가
조금 더 초록초록해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