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베로니카 조지아 블루 개화- 베로니카 키우기

초록여인 베란다 정원에도 봄님이 슬며시 찾아 왔어요.

봄꽃들이 하나, 둘 깨어나고 있거든요

오늘은 그중에 베로니카 조지아 블루를 소개해볼게요 ^^

베로니카 조지아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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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Veronica Peduncularis Georgia blue

베로니카 페둔쿠라리스 종류 중 '조지아 블루' 품종임.

초본 다년생

보통 겨울이 지나고 묵은 잎 잘라내면 2~3월에 새순이 따글따글 올라와요

(위 사진은 작년 3월 사진이에요. 참고하시라고 올려보았어요)

그런데 작년 가을에 짧게 이발해서 올해는 잘라내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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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23

이른 봄에이발을 하지 못한 이유는 예년보다 꽃망울이 빨리 맺혀서 그냥 두었거든요.

2017, 3, 16

 베란다 낮 기온이 20도가 넘으니 드디어 베로니카 개화가 하나, 둘 시작되었어요~

작고 파란 예쁜 꽃 베로니카야 반가워!

1년 만이다 그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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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7

그리고 11일이 지난날 꽃이 만개했어요.

진작에 카메라에 담고 싶었는데 날씨가 계속 흐려서 미루다 찍었더니 낙화한것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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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면 파란 꽃이 정말 예쁜데 초록여인 카메라는 보라색으로 나오더라구요~

실물은 좀 더 파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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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봄까치꽃을 닮은 베로니카

초록여인은 파란 꽃이 너무 좋아요~

베로니카, 향기는 없지만 파란빛깔 때문에 초록여인한테 사랑받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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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여리 하늘거리는 베로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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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잎사귀

새순 올릴 땐 자줏빛을 띄다가 이젠 초록초록하답니다~

베로니카는 봄에만 피어요.

이리 예쁜데 사계절 꽃이 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

우리 집 베로니카는 베란다 정원 사과 상자 안에서 살고 있어요

햇살 바라기 하느라 뒤통수만 보여줘서 돌려놨어요.

1년 만에 만났는데 나 좀 보라고~ㅎ

★초록여인 베로니카 키우는 방법

베로니카는 겉흙이 마른듯하면 물 주면서 키우고 있어요.

꽃이 지고 나면 잎사귀가 많이 늘어진답니다.

잎사귀가 늘어지면 충해가 생기기 쉬우므로 5~10cm 정도 남겨두고 이발해서 관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을에 한 번 더 이발시켜준답니다.

그러니까 1년에 두 번 이발함. ★

묵은 줄기에선 꽃이 안 펴요. 그래서 길러봐야 소용없답니다.

 새순이 자라서 꽃망울 맺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