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채각, ​홍차각 키우기 -포기나누기

초록여인 거실엔 홍차각, 오채각 합식한 화분이 있어요.

두 개다 소품일 때 얻어서 키웠는데 대략 10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세월이 오래되니 키도 많이 자랐고 여백이 있는 선인장 모습이 보고 싶어졌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홍차각, 오채각 포기나누기하는 방법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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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각 (오채각)

학명: African Milk Tree

원산지: 나미비아

일조량:양지 또는 반그늘

배수가 잘되는 흙에 심고

건조에 강하므로 1인치(2.54cm) 정도 나무젓가락을 찔러보아 건조하면 물을 준다.

초록여인은 더 더디게 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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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나누기 전 모습~

홍차각, 오채각 거실에서 몇 년을 키웠더니 모두 초록색 잎이 나와요.

 베란다 정원에 두고 키우면 홍차각은 자색 잎사귀를 올린답니다.

오채각은 초록색 잎사귀~

구분이 쉽겠죠? ^^

이 상태가 풍성해 보여서 예쁘다는 분도 있겠지만

초록여인은 여백의 미가 있는 선인장 모습을 원해서 포기나누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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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화분 가장자리 전체를 빵칼로 푹푹 찔러요.

이 과정을 생략하고 선인장을 뽑으려고 하면 흙이 단단하게 굳었을 경우 잘 안 뽑힌답니다.

괜히 힘쓰다 선인장이 부러질 수도 있고 가시에 찔릴 수도 있으니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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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신문 여러 겹을 선인장 아랫부분에 감싼 다음 위로 뽑으면 잘 뽑혀요.

신문으로 감싸는 이유는 가시에 찔리지 않기 위해서랍니다.★

이때 맨손보다 반코팅 목장갑을 끼고 하는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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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뽑은 모습.

세월은 오해 흘렀지만 뿌리는 엄청 짧네요.

이제 원래 심겨 있던 화분에 반코팅 목장갑을 끼고 선인장 2개만 심어줍니다

 기존 흙을 덜어내고 선인장 넣고 덜어낸 흙으로 덮으면 끝~

그리고 흙이 완전히 마른 상태라 물도 흠뻑 주었어요.

이때 뽑는 과정에서 뿌리가 다쳤다면 바로 물주면 물러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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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

키가 커서 선인장 아랫부분은 돌을 세워서 지탱해 주었어요.

옆으로 벌어지려고 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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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키운거 치고 키가 작다고 생각되시나요?

 더디게 자라라고 물을 엄청 아껴서 줬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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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가지에 올라온 새끼들 잘 자라라고 올해는 베란다 정원에 내놓을까 생각 중인데

자리가 없어서 고민이네요.

베란다 정원에 내놓으면 잎사귀도 풍성하게 올라와서 더 예쁠 텐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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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인장 값이 비싸서 나머지 3개는 잘 포장해서 이웃 언니한테 나눔 했어요~ ^^

번식방법: 원하는 높이에서 소독한 칼이나 가위로 잘라준다

그러면 하얀 즙이 나오는데 물티슈로 닦아내고(어린이나 동물이 만지지 못하게 주의) 

그늘에서 3~4일 말린 다음 배수가 좋은 흙(마른 흙)에 심는다 ★

그리고 물은 일주일 후 조금 준다

이때 독성(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음)이 있는 하얀 즙이 손에 묻었다면 물로 깨끗이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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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지 않는 홍차각, 오채각이 있다면 지금 손질해보세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하는게 가장 좋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