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온라인 집들이 옷방편

이사하고 짐 정리와 작업을 병행하다보니 온라인 집들이가 늦었네요.ㅎ

어서들 오세요.ㅎ

먼저 정리가 어느정도 끝난 옷방부터 소개할께요.^^

옷방이라고 하기엔 어패가 있지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 애썼어요.

전에도 올려서 익히 아실꺼에요.

제가 이사 온 반 월세방인데요 입주가의 짐이 빠지고나니 사진 보시다시피 경악을 금치 못하겠드라구요.

전 페인팅 할 생각에 도배장판 필요없다했는데 그날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곰팡이들이

장난 아니드라구요.

가구를 대충 들여놓고 천천히 벽페인팅이나 해야지 했는데

이건 뭐 이 상태로는 가구 들여놓기 싫드라구요.

그래서 주인분께 사진을 보여드리고 도저히 안되겠다면서 너무나 시급한 방 2개만이라도

도배해달라 요청했더니 수락하시드라구요.

그래서 도배집에 가서 벽지를 골라 도배요청했어요.

제 눈에 띈 은은한 스트라이프 벽지로 도배부탁했죠.

도배지가 넉넉치못해서  요방만 패턴이 있는 방이에요.

요 사진은 밤에 스텐드 켜놨을때 그 모습이 제 눈엔 예쁘길래 담아봤어요.

먼저 제 책상부터 공개할께요.^^

이웃님들도 마찬가지시겠지만 거의 저의 핸드작으로 꾸민 방이에요.

빈티지 휴지걸이 그리고 재단요청해서 만든 벽선반과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스트라이프패턴과 붓으로 꾸민 수납박스가 있구요,

그리고 전에 살던 저희집 제방에 걸려있던 3미터 어닝의 일부를 떼서 벽장식을 해보았어요.

제가 만든 발판도 보이구요,

아직 할일이 많아서 전선 정리는 하지 못했어요.

눈에 가시인데 대충 불편함을 못느끼고 살수 있어서 아마도 몇달후에나 손대지 싶어요.ㅋ

손바느질로 만든 27형 티비모니터 커버 그리고 청바지를 활용해서 만든 컴퓨터본체 덮개도

고대로 제 책상에 자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아끼는 스트라이프패턴 2칸열필꽂이도 자리하고 있구요.

그러구보니 1년넘게 소개 안한 모니터받침대도 보이네요.ㅎ

청바지활용으로 만든 키보드 덮개도 여태 소개하지 않았었네요.

이렇게 한몫에 다 공개하네요.ㅋ

이렇게 제 컴퓨터 책상 소개를 하구요,

옷방이지만 실은 요 방이 제일 큰방이라 보통은 침실로 사용하실 안방개념의 큰방이에요.

그런데 제 장롱과 침대를 넣기엔 방이 비좁드라구요.
그래서 기존에 제 방에 있던 퀸사이즈의 침대를 팔아버렸어요.

커서 자리 차지하는게 늘 못 마땅했거든요.

십만원에 가져가라고 했더니 바로 담날 강남에 사시는 남성분이 노래를 부르면서

가져가셨어요.ㅋㅋ

그리고 며칠전에 소개해서 알고 계실 리폼한 정리함이 책상아래 자리 잡고 있구요.

이사할집 장판에 행여나 페인트로 오렴될까 부랴부랴 이사전에 리폼한 아이죠.ㅎ

불량으로 탄생했지만 차마 버릴수 없는 아이였거든요.

그리고 그 옆에 자리잡고 있는 갤러리장이에요.

갤러리몰딩을 재단요청해서 내부가 훤히 보이는 수납장에 문짝을 달아 리폼해준 아이죠.

요 아이도 실력이 미흡해서 보기좋게 만들어진 아이는 아니에요.

그리고 저만 새집에 살순없죠.

그래서 울 까미시키느님을 위해 새 집을 장만해드렸어요.ㅋㅋ

새집이라기보단 스크래쳐에요.

그런데요, 이 개늠시키가 거들떠도 안봐요. ㅡㅡ;;

이렇게 이쁜데말이죠.

그리고 스크래쳐때문에 가려진 스트라이프패턴의 원형스툴에

커피자루를 리폼해서 만든 숯자루를 올려놓아주었구요.

소형 갤러리장 위에는 철제바스켓을 놓고 공병들을 소품으로 담아두었어요.

제 동전통도 보이네요.ㅎ

그리고 하트모양으로 만든 가랜드를 예전처럼 커튼봉에 달아서 늘어뜨려놔주었어요.

기존에 이 느낌을 지울수가 없드라구요.

실제로 보면 정말 황홀해요.ㅎ

요 방이 햇빛이 거의 안 들어와서 많이 아쉬운 방이에요.

형광등을 키지않으면 내부가 거의 안 보이거든요.ㅎ

아무튼 이젠 갤러리장롱을 시작으로 다시 소개 드릴께요.

요 장롱이 페인트리폼한 장롱이죠.^^

우드이니셜로 까미 네임택도 큼직하게 달아주구요.ㅎ

기존처럼 갤러리장 바로 옆에 5단서랍장이 자리하고 있어요.

요 서랍장도 페인트리폼한 아이구요.

그런데 이사후 작품들이 하나같이 상처를 입었어요.

요 서랍장도 칠한 페인트가 거칠게 벗겨졌었죠.

부분적으로 다시 칠하면 되니 다른 상처 입은 작품들에 비하면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었어요.

장롱의 머리장식도 3개가 다 부러졌었거든요.ㅡㅡ;;

더운날 무거운 짐 나르느라 고생들 하셔서 따지지않고 그냥 넘어갔죠.

오히려 웃돈을 더 얹어드렸네요.ㅎ

제가 상대에 따라서 시크하지만 정이 넘치는 사람이거든요.

네..집사는 사진 찍어야하는데 우리 마님께서는 가랑이 좍 벌리고 잠에 취하신 상태에요.

예쁘니까 주무시게 두고 사진 찍는 걸 미루고 또 미루고 그래서 겨우 찍었죠.ㅋ

아...시키..이웃님들 놀라실라...ㅋㅋ

제가 사진 찍는 걸 구경 하시는 날도 계시구요.ㅋ

왜 저자리를 고수하시는지...ㅋㅋ

윈저의자에 보이는 저 방석이 뭔지 아세요?

울 까미시키느님 5단서랍장 오르고 내려오실때 행여 관절에 충격 입으실까봐

둔 방석이에요. ㅋㅋ

이런 집사의 마음을 아시나몰러..시키....

저 선반이 바로 서랍의 앞면으로 만든 선반이에요.

서랍의앞면 버리기 아깝드라구요.

그래서 울 까미시키느님 장롱위에 올라가실때 계단으로 사용하시라고 만들어 드렸죠.ㅋ

아주 요긴하게 쓰시드라구요.ㅋ

창문의 반대편 벽면이에요.

빈티지가구로 리폼한 윈저의자가 있구요,

기존처럼 제가 만든 액자들로 벽을 꾸며보았구요.

그리고 청소기 넣어두는 수납장이 자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집이 누수가 있는지 무척이나 습기가 많은 집이드라구요.

2대의 제습기를 연신 돌리고 있어요.. ㅜㅜ

그리고 요 박스도 일년정도 소개를 안한 아이인데

스트라이프패턴으로 장식한 스위치박스와 우드이니셜도 예쁘게 자리잡고 있구요.

그 옆이 바로 입구에요.

기존에 저희집 욕실문에 걸어놨던 손으로 만든 리본을 옷방에 걸어주었어요.

카스에서 구매한 패턴이 예쁜 바구니가 보이구요.

리폼해서 후기 사진 보내드리겠다 한지가 2개월 넘은듯해요.ㅋㅋㅋ

뭐 제 돈 주고 산거니 뭐라하겠어요?ㅎ

방문을 닫으면 요런 모습이구요.

스트라이프패턴으로 만든  훅걸이외엔 걸어주질 않았어요.

너무나 산만해보여서 될수있음 자제하려구요.

그래도 이사전  제 방에 소개했던 인테리어와 별반 차이를 못 느끼시겠죠? ㅎ

그리고 화장실문이에요.

요 화장실때문에 안방치곤 방이 작은가봐요.

전 창고로 사용중이에요.ㅋㅋ

짐이 무척이나 많드라구요..ㅜㅜ

자투리나무만 4박스에 리폼 공구와 재료에..

기존에 있던 가구들과 제가 만든 핸드작들과 가구까지

그 양이 엄청 나드라구요..

이렇게 다시 책상까지 오는걸로 한바퀴를 돌아보았어요.ㅎ

요거 구경 시켜드리는데 참 많이 뜸 들였죠?

바쁘기도했지만 요즘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이 참 싫드라구요.쿨럭..

집들이에 와주셔서 감사드려요.이웃님들^^

다음엔 거실 구경시켜드릴께요.

그런데 이 방처럼 도배가 된 상태가 아니라서 일부분만 보여드릴듯해요.

그래도 다시 집들이에 와주셔야해요.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