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재료로 나의 첫 미니어처 정원 만들기
오늘은
초록여인표 첫 미니어처 정원 만들기 소개할까해요~
마침 봄에 가지치기하고 뿌리 내린 동백나무도 있고
이리저리 둘러보니 미니어처 정원 만들기에 적당한 재료들이 보이더라구요~
머니를 들이면 더 근사한 정원이 탄생하겠지만
초록여인은 집에 있는 재료들만 이용해서 마음 가는 대로 만들었답니다~
초록여인의 첫 미니어처 정원
만드는 내내 동심으로 돌아가 소꿉놀이하는 기분이었어요~ㅎㅎㅎ
못 쓰는 뚝배기 몇 년 전에 화분 만든다고 구멍 뚫은 뚝배기와
봄에 가지치기하고 물꽂이로 뿌리 내린 동백나무
그리고 식물 구매하고 나온 빈 포트
먼저 빈 포트 윗부분을 적당히 잘라내고
마사토 섞은 분갈이 흙에 뿌리 내린 동백나무를 심어주었어요.
그리고 뚝배기 한 쪽에 자리 잡아 줍니다.
먼저 어떻게 만들 건지 머릿속으로 대충 구상하고 만들면 편해요~
집에 있던 앰플 빈병과, 미니잼병을 이용해 꾸며줄거예요~
그리고 빈 공간에 마사토 소립을 가득 채웠어요.
앰플 병은 거꾸로 엎어서 디딤돌을 만들고(엎어 놓으니 병 같지 않죠ㅎ) 잼병은 똑바로 묻어 줍니다.
잎꽂이로 키운 다육식물 마사토 소립에 심었는데 일조량 부족한 곳에 두었더니 좀 웃자랐어요.
그리고 서랍에 보관 중이던 미니 병은 철사로 걸이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다육식물을 심고 잼병 가장자리엔 하얀자갈로 장식했어요.
포트 가장자리엔 바지락 껍데기를 둘러 주었구요.
식물 구매할 때 딸려온 분재 철사는 구부려서 지지대를 세우고
미니 걸이 병에 잎꽂이로 키운 다육 식물(라디칸스)을 심어서 걸었어요.
ㅋㅋㅋ 귀요미~
바지락 껍데기가 손으로 건드리면 넘어져서 걷어내고
아이스크림 막대를 반으로 잘라서 포트가 보이지 않게 가장자리에 푹푹 찔러 주었어요.
물고기 미니어처가 집에 보이지 않아서
빈 맥주캔을 물고기 모양으로 잘라서 넣어주었답니다.
한 마리는 외로워 보여 사이좋게 두 마리~ㅎ
초록여인이 만든 미니 벤치도 놓았는데 뭔가 아쉬워요.
하나 남은 앰프 병을 거꾸로 엎어 테이블 만들고 컵도 하나 두었답니다~ㅎ
미니벤치 만들기 ☞http://blog.naver.com/jong00212/220686772937
나무엔 새도 한 마리 걸고
아래엔 병아리 두 마리도 두었어요.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든 초록여인 첫 미니어처 정원 완성입니다~
ㅎㅎㅎ
귀엽당~
위에서 본 모습~
물고기가 항상 붙어서 노네요~ㅎ
맥주캔을 잘라서 수평으로 놓으면 이렇게 물 위에 뜬답니다.
그런데 아무렇게나 넣으면 꼬르륵 가라앉아요~
물에 띄울 땐 꼭 수평으로~★
짝 잃은 새 귀걸이 한 짝 유용하게 사용하네요~
병아리들은 재잘재잘~ ㅎ
요즘 날이 많이 무덥죠~
저 벤치에 앉아 시원한 카*리 한 잔~ 캬~ㅎㅎㅎ
베란다에 장식했던 카*리와 잔 미니어처 열쇠 걸이 활용했어요~
벤치에 앉아 연못에 물고기 노니는 것도 보고
나무 위엔 새소리가 아래엔 병아리들 재잘거림~
편안한 휴식시간이 될 듯하네요~^^
모델: 우리 공주~
이상 초록여인의 첫 미니어처 정원 만들기였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