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베리아 분갈이를 하면서
상태가 안좋은 잎 2개를 물꽂이 해주기로 했습니다
잎 두개를 반 잘라서 그늘에 말려 주었는데요
6월6일 저녁에 물꽂이를 해주었습니다

원래는 열흘간 말려둘 생각이었는데
일주일정도 말린것 같아요
마지막 잎이 상태가 안좋아 지는것 같아서
더 말리면 결국 다 죽어버릴까봐
물꽂이를 바로 실시해주었답니다

오른쪽에서 아래쪽 잎이 상태가 제일 안좋았어요
왼쪽 윗부분에 보시면 쭈굴탱 맛이 가고 있는듯 합니다
산세베리아를 잘라서 말릴때는
뿌리쪽방향을 꼭 분류해서 그쪽을 물꽂이 해주어야 한다네요
뽀족한 부분은 저절로 뿌리방향이 티가 나지만,
아랫쪽은 필히 방향을 꼭 기억해야 겠습니다

저는 일자로 잘랐는데
다 잘라서 말리는중에 찾아보니 보통 사선으로 많이 자르시더라구요
저는 이미 잘라버린지라 이렇게 그대로 진행합니다
 

병찾는데 애먹었어요
긴병 말고 짧은 병에 하고 싶었는데,
이럴 땐, 다 쓴 공 페트병도 없더라구요 힝 ㅠㅠ
어쩔수 없이 각각의 유리병에 시작합니다

1,2,3,4 각 번호를 달아주고 실험하는것처럼
상태를 살펴볼려구요
2-3cm 물에 잠기게 하고 반그늘에 두었습니다

4번은 역시나 잎도 짧고 상태가 좋지 않았던지
빨리 물러지는듯하기도 합니다

병이 넓어서 자꾸 쓰러지려는 산세베리아들
공병을 슬슬 모아서 다음번에는 좀더 작고 낮은 패트병에 물꽂이를 해야 겠어요
집에 그 흔한 테이크아웃잔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