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발아일기를 쓰고, 다음날 확인해보니 먼저 뿌리가난 두개의 씨앗이 훌쩍 자랐더라구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이웃님의 조언이 있어서 앞으로 3-4주는 그냥 둬야 하는 거구나 싶엇는데 찾아보니 솜발아 한 것들은 뿌리가 나오면 보통 흙으로 옮겨주더라구요 사실,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뿌리가 아닌 줄기가 나오고 있는중이라 솜에서 계속 자라게 하는건 아닌것 같아서 부랴부랴 흙으로 옮겨 주기로 합니다
붉은 부분이 줄이인듯 합니다 하나는 아예 씨앗 껍질을 벗겨냈네요 분무하다가 그렇게 된것 같기도 하지만요
나머지 하나도 꼬물꼬물 올라오는 중입니다
흙에 옮겨주기
마사토로 배수구멍(1/4)깔고 배양토로 나머지를 덮어서 흙을 적셔서 준비해주었어요 배수가 잘되더라구요 한번 흥건히 적신후, 물을 한번 빼주고 옮겨 주기로 합니다
핀셋으로 조심조심 옮겨 주려구요 너무 작아서 옮기는게 좀 힘들었어요 다음번에는 솜발아 말고 바로 파종해서 발아를 시도해 봐야 겠어요
솜에 있을땐 몰랐는데 정말 많이 자랐죠? 뿌리가 키친타올을 파고들었더라구요 다치지 않게 핀셋으로 살살 빼주고 흙에 살짝 덮어 주려구요
가까이서 찍어서 이렇게 커보이지 실제로는 너무 작아서 옮기는것도 쉽진 않았어요 이대로 흙을 덮기엔 너무 누워있는 꼴이 되는거니 살짝 세워서 흙을 덮어주려니 너무 작아서 정교하게 하기 어렵더라구용
여튼 우여곡절 끝에 잘 옮겨주었구요 분무해주면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흙에 있으니 더 잘 안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
안보이시겠지만 옮겨준거랍니다 여기서 잎이 돋아나면 잘 보이겠죠? 새싹을 피울만큼 무럭무럭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첫날은 수분증발되지 말라고 랩을 살짝 덮어주었는데 다음날부터는 랩 없이 그냥 두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