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인테리어, 올화이트로 꾸며보고 싶어요 :)

처음 집꾸미기로 셀프인테리어를 시작할때

우리집 베란다는 빈티지 가득한 느낌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그런데 셀프인테리어 한지 2년이 지난 지금은 취향이 바뀌어버렸어요 ㅋㅋ

해외자료를 접하다보면 자주 보게되는 화이트 베란다.

화이트화이트한 공간에 초록이들이 더 싱그럽게 보이는 모습에 반했거든요.

그래서 또다시 베란다 벽면에 페인팅을 해줬구요.

소품을 하나하나 바꿔나가기 시작했어요.

덕분에 우리집은 매일이 전쟁터 같지만,

그래도 한공간씩 조금조금 변해가는 모습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 :)

일단 이 벽은 하늘색 빛이 도는 그레이 계열의 벽면이였어요.

물론 셀프페인팅으로 2년전쯤 제가 직접 페인팅을 했었지요.

그런데! 이제 지겨워졌으니, 올화이트로 페인팅을 하고 변신할 준비를 끝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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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벽면의 왼쪽공간에 달아줄 라인타공판 화이트예요.

제가 주문한 사이즈는 직사각A  화이트 600×300 사이즈예요.

더 긴사이즈 1200짜리를 하고 싶었는데 설치할 곳 벽면 중간에

빨래건조대 와이어가 설치되어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나머지 타공판 악세사리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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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할 벽면 재질에 맞는 나사를 이용해서 박아주시면 되구요.

브라켓 까지 포함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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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공판에 설치할 스틸선반들도 화이트로 깔맞춤해서 달아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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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뒷면에다 볼트를 이용해서 고정해야 하기때문에

벽에 부착하기 전에 선반들을 먼저 타공판에 달아주어야해요.

타공판악세사리들도 종류가 아주 많아요.

필요에따라 적당한 악세사리 골라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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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완성!

선반 두개는 라인타공판에 직접 설치했구요.

밑부분에 타공이 되어있는 타공스틸선반은 라인타공판 아래쪽에 벽면에 직접 달아주었어요.

S자고리를 이용해서 여러가지를 행잉형태로 수납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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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버블월포켓도 하나 올려놔주고,

선인장과 작은 화분들, 소품들 이것저것 마구 올려놨어요 ㅎㅎ

기존에 써봤던 일반타공판이 유광인것에 비해

요 라인타공판 무광이라 너무 좋아요.

전 무광 덕후인지라^^;; 무광의 깔끔한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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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선 선인장 엄청 많아요 ㅎㅎㅎ

한포트에 3천원짜리 사서 물구멍도 없는 작은 화분에 다 나눠서 심어줬더니

화분이 엄청 많네요 ㅎㅎ

이렇게 심고도 저기 HOME이라고 써있는 컵에 심은 크기의 백도선선인장 두개 남았는데

또 어디다 심어줘야하려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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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항상 열어놓는 창가 옆이라 통풍도 아주 잘되고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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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건조대 와이어가 조금 거슬리지만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건조대의 와이어라서

미워할수도 없어요 ㅋㅋㅋㅋ

그런대로 어울린다고 눈감고 보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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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켓때문에 벽에서 요만큼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타공판 악세사리 걸때 벽과의 거리가 있어서

아주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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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얘네들 볼수록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

지난번에 토끼귀 모양으로 생긴 선인장 넘어뜨려서 다시 심다가 손에 가시 박혔잖아요.

보이지도 않는 작고 하얀 가시라서 결국 빼는건 실패하고

3일째 되는 날부터 안아프더라구요 ㅋㅋㅋㅋ

손에서 제 살과함께 그냥 같이 살려고 자리 잡았나봐요 ㅋㅋㅋㅋ

이번에 심을때는 나무젓가락으로 심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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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녀석이 저번에 제 손에 가시를 준 아이 ㅠㅠ

오른쪽은 오늘 나무젓가락 이용해서 새로 심어준 아이 ㅎㅎ

골드 화분에 심어주니 너무 귀여워요.

타공판 소재가 철재이니 벽면에 자석으로 이쁜 그림이나 레터링 붙여줘도 이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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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공스틸선반에는 이렇게 S자 고리를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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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종삽도 걸어주고,

- 허자네님 유칼립투스 구입할때 함께 세트로 구입한 비커모양 화병은

마끈을 감아서 행잉으로 수경으로 푸미라도 걸어주고,

- 미니유리볼의 틸란시아도 대롱대롱,

- 틴소재의 작은 바스켓에는 드라이플라워도 걸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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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으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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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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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조리개도 왠지 이렇게 걸어주니 소품같고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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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집 베란다정원의 한쪽 공간이 이쁘게, 깔끔하게 정리되었어요.

나머지 공간들도 얼른얼른 꾸미고 싶은데

제 몸은 하나이고 (사실 게으름이 더 심해요 ㅎㅎ) 진도는 더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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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쪽도 선반을 놓을까,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랍니다.

그냥 이렇게 마구 내려놔도 이뻐서

이대로 두어도 좋겠단 생각도 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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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보면 요렇게 보이는 공간.

깔끔하고 이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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