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우리집 창고에 굴러다니는 MDF잡지꽂이예요.

이런류의 소품들은 우리집에 어울리지가 않아 사용을 안햇지만

나중에 리폼하려고 가지고 있던거랍니다.

몇시간이면 간단하게 근사한 화분박스가 만들어 질건데

귀차니즘을 떨쳐 버려야 겠지요?

자~그럼 모두 기대하셔요~

우선 직소기로 생각한 디자인대로 잘라줍니다.

저는 앞이 많이 보이게 컷팅을 해주었어요.

잎이 늘어지는 화분을 넣고 싶어서죠.

그리고 밑색을 완전하게 감추어줄 페인트로 2~3회 쓱삭 칠해줍니다.

소품이라 시간도 페인트도 많이 들지가 않아서

만들기 재미있네요.

기본바탕색이 완성이 되면

이번엔 스테인으로 붓터치를 운치있게 해줍니다.

여기선 본덱스 짙은솔잎색과 앤틱브라운색 두가지를 사용하여

터치를 해주었답니다.

옆에는 마끈을 끼울수있게

구멍을 뚫어주었지만

벽에 못치는게 번거로워서 끈을 걸었다가 빼고

화분박스만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이렇게 놓으니 제법 분위기 살지요?

화초들중 젤로 싱싱한 두넘을 델꼬와서

모델을 시켜주었답니다.

초록은 언제나 싱그러워서 눈도 밝게해주고

마음도 밝게 해주는거 같네요.

아침햇살이 창가로 들어오니

밝음이 한층 더해서

초록이도 더 싱싱함을 뽐내는듯하네요.

아마도 새로 지어준 집이 맘에 드는듯 하지요?

이번주 내내 비소식이 있네요.

금요일만 빼고 비가 오락가락 한다니

성한게 없는 우산을 새로 장만해야 할까봐요.

요즘 우산은 아무리 비싸도 몇번 사용하면

금방 부서지는게 탈이야~

비도 오는데 나가지말고 인터넷으로 몇개 주문을 해야겠어요.

장마를 대비해서요.

여러분들 향긋한 커피마시면서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