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주말,말린꽃과 열매,식물이 전해주는 감성에 귀 기우리는 시간!

​작아도 탱탱함과 붉은 색에서 전해지던 생동감 가득했던 남천의 붉은열매,

약간 색이 바랜듯한 톤들의 조화로움으로 언제나 내 사랑을 받았던 남천 색색의 잎들...

​생동감 넘치던 열매가 톡 건딜면 금새 떨어질듯 바스락 거리는 잎과 함께 제대로 말려진 상태가 되고,

떨어지고 흙속에 묻혀 소멸되는게 아닌

이렇게 말린 식물로 생동감은 사라졌지만 감성을 가득 채운 식물로 재 탄생되었으니

앞으로 더 예쁘게 곳곳에 사용하자며 정리 들어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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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좋아했는지,언제부터 남천을 알아왔는지 기억조차 없지만

​길 가다가도 자주 접할수 있었던 흔하디 흔한 남천의 곱게 물든 잎이 볼때마다 마음 편안해지고 좋았으니...

전생에 남천과의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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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의 꽃말!

전화위복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으로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힘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수 있다.

올해 생일날 받았던 꽃바구니에 담겨있던 유칼립투스,

그리고 특별한 꽃다발을 만날수 있는 꾸까에 담겨있던 유칼립투스!

받았던 시기가 달라서 일까?

같은 유칼립투스인데 달라도 많이 달라 보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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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더 만족스러워 하며 예쁘게 말린 부분 추려내기 시작합니다.

생일 꽃바구니와 출간기념 축하 꽃 바구니에 담겨 있던 장미들도

시들어감이 아쉬워 다 같이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마음에 말림과정 들어가고,

말려지는 과정에서 짙어진 색으로 변화는것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주니

이대로 놓아도 그냥 감성적인 멋스러움이 담겨 마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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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식물들도...

어떻게 말려질까 궁금해 살포시 조심스레 말렸더니

원래 갖고있던 퍼플색 더 짙어지며 자연스레 말려지며 갈색톤도 나고..

더더욱 매력적인 식물로 재탄생 되었어요.

정성을 담으며 매일 두어번씩 확인하며 방향도 바꿔주며 말렸지만 역시 아직은 부족한듯

찌그러지거나 눌러버려 안 예쁜 꽃들이 많아 정리 하다보니 확 줄어들어 버렸네요.^^;;

그래도 생각외로 더 멋진 색감을 지닌 꽃들도 만날수 있어

빈티지한 양철 물뿌리개에 담아 놓으니 멋스러움이 더더욱 도드라집니다.

빈티지한 병에 조금씩 나눠 유칼립투스 담아 집안 곳곳에 놓아두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떨어졌거나 줄기가 많이 휘어진 상태로 말려져 전체 꽂아두기 어려운것들은

​줄기 하나하나 나워 약 10cm안팍의 말린 식물들로 모아모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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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포장시 감성을 담고 싶을때 마끈에 유칼립투스나,남천 살포시 끼워 놓기만 해도 특별하고 멋스러운 포장이 되고,

​한가지 컬러의 단조로운 음식을 준비 할때 가운데,혹은 한쪽 귀퉁이 부분에 찔러 넣어 주기만 해도 더더욱 특별해짐을 경험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가끔 사진 찍을때 곁들이는 소품으로도 큰 역할을 하다보니

말린꽃과 식물,열매가 주는 감성에 귀 기우리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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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함과 생동감에 시간과 관심을 더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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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이며 감성적인 멋스러운 말린 식물들을 만날 수 있으니

참으로 매력적인 과정임이 분명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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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쭈욱~~~

식물이 전해주는 감성의 시간에 귀 기우려 보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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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여신의 핸드메이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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