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퓨져 만들기 놀이를 해봅니다 

디퓨져 말 뜻 그대로 향기를 퍼져 나가게 해주는 방향제 일종이죠

 

요즘 집안에 향기 나네요

 

 

향기가 가득한 집

 

인생 전체에 향기가 가득 차게 되길 소망^*^

 

울 남편이 냄새를 잘 못 맡아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로마 향을 피워주기도 하지만

요즘은 이것저것 하다 보면 잘 잊어버리게 되네요

 

냄새를 잘 못맡는 것이 뇌와도 관련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늘 신경을 써

 

자주 향기를 맡는 버릇 하면

회복도 된다고 하고 해서

사방에 향기를 날려 보려구

 

치매예방에  향기에 노출 되는 것이 좋다는 사실 기억들 하세요 

 

 

 

있는 물건 들 조합해서

 

좀 조악하지만 디퓨져를 만들어 봅니다

 

 

 

 향수 그런 것보다는

저는 아로마 테라피처럼 몸에 좋은 주기 위하여

천연 허브 에센스를 사용합니다

 

 

준비된 재료는

 

소독용 에탄올

빈 유리병

치마 마들고 남은 레이스 약간

조악한 조화 몇 송이

긴 대나무 꼬치

글루건

 

 

 

 

 

 

 

글루건 거치대를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구상만 한지가

일 년이 다 넘어가도록 디자인만 구상

아~~~~~

언제 하나 척 만들어 편리하게 쓰려나........

 

 

 

 

 

 

 

 

 

치마 만들고 남은 검정 레이스 자투리가

오늘 제법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줄 것도 같습니다

 

 

 

 

 

 

 

 

 글루건으로 유리병에 레이스를 붙쳐 주고

분홍색 나비 리본으로 윗부분을 한번 더 둘러 주었습니다

 

 

 

 

 저 유리병의 실체는 코코아쨈병  이랍니다

재활용 다시 시작되었네요 ㅎㅎㅎ

 

 

 

 

 

 

 

 

 

 보라색 저 조화는 버릴까 하고 구석에 처박아 두었는데

오늘 제구실을 좀 하려나

요즘 조화는 너무 예쁜 게 많아서....

 

 

 

 

 

 

 

 

 한 송이씩 잘라서 다시 재조합해서 붙여주고

 

그 사이사이 틈을

 

목걸이 풀어헤쳐 놓은 구슬 두 개 딱 붙여 주니

 

그나마 좀 나아 보이네요

 

 

 

 

 

 

 

 

 

 

 

 

 

 

 

 

 

 

포토 처리를 뽀샤시 하게 해주었더니

 

 

 

오~~~

 

 

분위기가 신비로움으로 가득 차는 듯

 

 

 

 

 

 

 

 

 

에센스 오일3:에탄올 8

비율로 준비된 유리병에 담아서

대나무 꼬치 담아 주니 완성

 

 

 

 

 

 

 

 

 

 

 

 

 

 

 

 

 아~~~~~~~~ 그러나 나의 실수

병 입구가 너무 넓어서

향기가 마구 빨리 날라가니

 

으음 병뚜껑에 펀치로 구멍을 내고

뚜껑을 닫은 후 대나무 꼬치를

꽂으니 은은히 퍼지는 향내음 이네요

 

 

 

 

오늘 사용한 아로마 에센스

 

제라늄이랍니다

 

 

향기가 장미꽃보다 30배 강해서 모기 쫓는 데 좋고

 중향 달콤하고 따뜻한 장미향으로 감정의 고조 및 균형으로 심리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항염증, 비만, 비듬, 여드름제거, 화상, 주름살 완화에 좋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