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 신발장이 있다보니

신발을 수시로 교체해 신는 두 아이에겐 다소 불편합니다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신발장을 알아보려니

자리 자리를 생각보다 너무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히 수납할 수 있는 신발정리대를 구입했어요

미소공주가 신발 신을 때 가방 무게 때문에

앉아서 신을 수 있는 제품이면 좋겠다해서 벤치형으로 구입했더랬죠

요렇게 생긴 아이입니다

자리차지도 별로 하지 않는데다가

넣고 빼기도 편리해서  좋아요

무엇보다 30cm 폭이라 어지간한 긴 신발도 쏙~~

윗쪽의 원목상판이 너무 딱딱한 게 내내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쿠션 역할을 겸비한 커버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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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통일감을 위해 네이비 계열의 스트라이프 원단을 사용했고요,

미끄럼방지 원단과 누빔솜 원단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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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 원단 한켠에 라벨을 박음질해 꾸며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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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빔솜 - 미끄럼방지원단 - 스트라이트 원단 순서로 포갠 후

창구멍을 제외한 테두리를 박음질합니다

그리고 겉면이 보이도록 뒤집고

창구멍을 공그르기해 막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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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간격으로 테두리를 홈질해 다시 한번 고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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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듯해 테두리에 토션을 바느질해 달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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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쿠션커버를 씌워주니 훨씬 포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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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누빔원단을 넣으니 쿠션감이 좋아졌어요

깔끔하게 정리하기 미션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