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무더워지는 날씨... 

여름의 강렬한 태양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모자는 필수품일텐데요, 

이왕이면 시원하게~ 멋스럽게~ 여름을 보내시라고

오늘은 양면 벙거지 모자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손바느질로 만드는 엄마표 모자, 

지금부터 만나 보세요

 사용하기 편하면서도 멋스럽게 벙거지 스타일로 만들어 보았어요

동일한 원단으로 장미 코사지를 만들어 장식해 보았어요 

코사지는 탈부착이 가능해서 다른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반대쪽에는 청지 원단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해요

그래서 요로코롬 두 가지 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하답니다

푸른색 바다 일러스트가 그려진 벙거지 모자 너무 예쁘지요?

자, 그럼 멋스런 양면 벙거지 모자 직접 만들어 볼까요?

원하는 사이즈를 감안해 원단을 재단한 다음,

접착용 솜을 맞대고 다림질로 고정시켜 주세요

겉감용 원단의 다트 부분을 안쪽에서 박음질합니다

모자 챙부분 원단 2장을 겹치고 양쪽 끝을 박음질로 이은 후

겉면과 챙 부분을 겹쳐가며 시침핀으로 고정시켜 주세요

그리고 박음질로 단단히 이어줍니다

반대편 안감 원단도 동일하게 박음질해 이어 주세요

그리고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겉, 안감에 라벨을 각각 박음질해주세요

겉감과 안감을 겉면이 마주 보게 겹친 후

창구멍을 제외한 챙 끝부분을 박음질해주세요

겉면이 보이게 뒤집고, 

창구멍을 공그르기해 주세요

그리고 챙 가장자리 쪽을 홈질로 마무리해주세요

자투리 원단을 길게 자른 다음(대략 42cm)

겉면이 마주 보게 반 접은 상태로 박음질하고

창구멍으로 뒤집은 후 공그르기로 마무리 짓습니다

오른쪽 원단끝을 사진과 같이 말아 접은 후

왼쪽 원단을 윗쪽으로 살짝 접어 넘겨가며 돌돌 말아 장미 형태를 만들어 주세요

장미꽃이 풀리지 않도록 군데군데 바느질한 후

가운데에 진주 구슬을 달아 주세요

뒷면이 평평하게 원단 끝을 가위로 잘라내고

레이스로 리본 장식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핀장식에 장미꽃과 레이스 장식을 글루건으로 단단하게 붙여 주세요

그러면 엄마표 벙거지 모자가 완성되어요

하나의 모자로 두 가지 스타일 연출하는 법, 생각보다 쉽지요?

엄마표 모자로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