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공주와 종종 다이소에 갑니다

필요한 게 있어서 가는 경우가 많지만 색다른 제품이 있는지 구경하는 재미 때문에도 방문하곤 합니다

특히나 수공예품 코너에 가면 평소 자주 사용하는 재료들이 많아서 꼭 들리곤하는데,

파스텔톤 색감이 너무 예쁜 면실이 있더라고요

뭘 해야겠다.... 그런 계획이나 생각없이 무작정 마음에 드는 녀석들을 골라왔습니다

이걸로 뭘하지.... 늘 재료를 구입해놓곤 뒤늦은 고민에 빠지게 되네요^^;;

생각보다 양이 많질 않아서 큰 작품은 무리일 것 같아

지인께 드릴 용량으로 도일리 하나를 작업해 보았습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지인 1분이 계세요

그 전만 해도 보라색에 관심조차 없던 저인데

그분을 알게 되고서 보라색만 보면 그분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엔 그 분을 위한 도일리를 떠보았어요

좋아하는 보라색이 잔뜩 들어간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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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만 넣기엔 너무 단조로워보이는 듯 싶어

중간중간 색 배합을 달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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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입체꽃이 들어가는 디자인이라 

요건 덮개용도로 사용하실 듯 싶어 비즈를 달아 멋을 내보았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과정샷 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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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발견한 녀석들....

파스텔톤 색감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더욱이 천원이라는 착한 가격까지....^^

마음에는 드는 4개만 얼릉 데려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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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한 느낌이 들어 자꾸 시선을 뺏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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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모사용 코바늘 3호를 이용해

사슬뜨기4코, 빼뜨기로 원형을 만든 뒤

(기둥코3, 한길긴뜨기2, 사슬코3, 짧은뜨기1) *4번 반복해

 4장의 꽃잎 형태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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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뜨기5, 짧1를 반복해가며 3단을 완성하고

(기둥코3, 한길긴뜨기6, 사슬코3)*4번 반복해

두번째 꽃잎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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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색을 바꿔서 사슬뜨기5, 앞걸어 긴뜨기1를 반복한 후

사슬뜨기와 한길긴뜨기를 이용해 잎사귀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짧은뜨기로 잎사귀 테두리를 단단하게 떠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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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실색을 바꿔서 사각형 형태가 되도록 테두리를 떠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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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를 늘려가며 원하는 도일리 크기까지 반복 작업해 줍니다

보라색 한가지만으로 뜨자니 너무 밋밋해보여

저는 중간에 꽃 만드는 데 사용한 실로 1단을 떠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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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보라색으로 적당한 크기까지 반복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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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단은 짧은뜨기와 사슬뜨기로 마무리 해주는데요,

가운데 테두리는 실색을 바꿔 포인트를 주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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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중앙에는 비즈를 달아 멋을 내주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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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리가 완성되면 물에 적힌 후 모양을 잡아가며 완전히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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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사각 형태의 도일리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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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위에 올려 덮개용도로 사용해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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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지인분께 선물해 드렸더니 액자에 넣어 장식품으로 사용하시겠다고 하시네요^^

단색으로 뜨셔도 좋고, 저처럼 색 배합을 달리해 뜨셔도 좋은 사각 도일리...

예쁘게 작업해 보셨음 좋겠습니다